안녕하세요 사제를 정말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다양한 덱을 실험해보다가 획기적인 덱을 만들게 되어 인벤에 첫 글을 쓰게 되네요

마동석은 분명 좋은 카드지만 어그로가 너무 세고 초반에 쉽게 짤려서 새끼를 까보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명력을 버프시켜주는 카드들로 마동석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시도를 해보다가

생명력 버프와 케미가 좋은 천정내열로 피니쉬를 하는 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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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법 >

* 멀리건

(전사를 만나면 꼭 들고갑시다.)

마동석은 보이면 무조건 들고 가며 젊은 여사제는 마동석이 잡혔을 때, 꼭!! 들고 가줍니다.

1코에 여사제가 살아남기만 한다면 2코에 바로 마동석이 나가며 턴종료시 2/4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여사제 역할은 다 한겁니다.

마동석이 2/4가 되는 순간 생존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상대방 초반 하수인들을 짜르면서 영능으로 새끼를 까서 초반 필드를 잡는데 매우매우 유리해집니다.

손에 갈퀴사제까지 잡혔다면 금상첨화 입니다.

여사제-마동석-갈퀴사제로 최대한 마동석의 피를 뿔려주며 영능효과로 이득을 볼 수 있게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단, 후공일 경우 여사제는 내면 바로 짤리므로 버리고 보호막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멀리건이 원할하게 안잡혀도 아무 하수인이나 던져놓고 이를 다른 카드들로 키워주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핵심은 하수인을 키우는데에 있습니다!

* 초반 운영

마동석의 피를 불리는데 성공 했다면 자잘한 하수인들을 잡아주며 영능으로 수정새끼들을 계속 깔아주어서 필드를 잡고

무태성과 갈퀴사제, 보호막, 촉수 등으로 꾸준히 마동석의 피를 늘려줍니다. (+ 특히 사제상대로는 마동석에게 촉수를 발라 4공을 만들어주면 상대가 정말 좋아미칩니다)

이 과정에서 필드에 깔리는 하수인들에게

를 발라주면서 위니흑마 같은 느낌으로 필드를 잡아나갑니다.

특히 피가 뻠삥된 마동석에 도발이 걸리게 되면 상대방입장에서 매우매우 빡칩니다.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수정새끼가 필드에 깔리고 도발이라 무시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하수인들을 전부 꼬라박으려고 할 겁니다.

그 때마다 굴하지 않고 생명력 부여 효과 카드가 나올때마다 꾸준히 동석이를 키워줍니다.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하수인들 생명력이 너덜거리게 되는데

이 때,이면 새출발하는 산뜻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수정새끼 또 나오는건 덤

* 중반 운영

주의하실 점은 꼭 마동석을 키우실 필요는 없고

마동석이가 초반에 잘렷을 경우는 다른 아무 하수인이라도 열심히 키워주시면 됩니다.

특히

한 장 정도는 과감히 키우던 하수인을 키워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 각종 전함 생명력부여 카드들도 각이 보이면 바로 써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중반을 지나면 어느새 우리 마동석의 피는 두자릿 수가 되어 있을 겁니다.

이정도 까지 게임을 끌고오면 대략 7턴이 넘어가있을 텐데

이때 쯤이면 손에

이나이 자연스럽게 한 장 쯤은 잡히게 됩니다

그러면 키워놨던 하수인의 체력과 다른 여타 하수인의 공격력 합계에 계속 신경을 쓰고 계시다가

킬각 나오면 바로 천정내열로 끝내주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선 이 필요없을 정도로 하수인이 잘 커있을 때도 있어서

천정내열을 모으는 부담이 많이 적습니다.

* 덱 상성

등급전 15급 근처 구간에서 에서 10판 정도 돌려서 7승 3패 했는데

그중 4승은 비취노루, 1승은 해적전사와 훔치기도적,용사제였으며,

나머지 1패는 비취노루, 2패는 해적전사였습니다.

다른 덱과 상성도 테스트해보고싶었으나 죄다 비취노루, 해적전사 뿐이라..

아무튼 비취노루 상대로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줍니다.

노루가 약빠는 동안 묵묵히 하수인 키워주다보면 노루가 나중에 무슨 카드를 내고 비취를 키우던

다 짜르고 필드 우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충 내열 발라서 킬내면 됩니다.

을  이걸 잡는데 쓰면 더더더욱 좋습니다.

해적전사 상대로는 정말 정말 힘듭니다.

무조건 아르거스 들고 가시고 도발 발린 하수인의 피를 꾸준히 키워줘서 초중반을 넘기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전사 힘이 빠지게 되는 타이밍이 오는데, 이 때 키워놨던 도발하수인으로 천정내열 킬각 봐야 합니다.

하지만 전사가 워낙 무기도 많고 돌진 하수인이 많아 쉽지는 않습니다. ㅠㅠ

사제상대로는 마동석에 촉수를  발라 4공을 만들어주는게 제일중요합니다.

억지로 키워놓은 마동석이 고통으로 허무하게 잘리거나

무턱대고 공까지 올려놓으면 죽음으로 허무하게 잘리기 때문에 ㅠㅠ

마동석을 4공으로 유지해주면서 생명력만 올려주다가 마지막에 킬타이밍 되어서야 내열발라서 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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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라 두서없이 써봤는데 잘 읽혀지셨는지 모르겟네요..

질문, 피드백 환영합니다~ 한 번 돌려 보시면 생각보다 잘 돌아가서 놀라실 거에요

생각보다 타우릿산으로 이득볼 상황은 안 생겨서 호젠치유사나 이세라 같은 다른카드를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4/18로 키운 동석이 천정 내열로 마무리 해서 이긴 경기 스샷 올리며 마무리짓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