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09&l=1361804
이미지 첨부가 제대로 되지 않아 URL이미지 첨부와 함께 자게에 올렸던 인증글 링크까지 혹시나 해서 올려놓습니다.
12월 9일 저녁 8시-10시, 그리고 10일 새벽 1시 1분부터 2시 38분까지 랭크를 돌렸고요, 5-3급 구간에서 3패, 2급부터 전설까지 단 1패를 하면서 30승 5패라는 정말 고승률로 전설을 찍었습니다. (7급일 때 당시 스샷을 보니 300승 이였네요.)
먼저, 이 덱은 핸섬가이 강일묵 선수가 12월 8일 밤-9일 새벽 스트리밍에서 사용했던 덱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고,
핸섬가이 선수도 이 덱을 사용하여 당일 스트리밍에서 전설을 달성하였습니다. 혹여나 운영에 대한 것들이 궁금하시다면 핸섬가이 선수의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홍보는 아닌데 어찌저찌 홍보가 되네요..) 우승자이신 만큼 스트리밍에서 정확하고 알기 쉬운 설명들을 해 주셨고 저도 원체 기존의 사제를 주로 하던 유저라 가젯잔 이전 용템포덱을 굴려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많은 참고하여 덱을 굴렸습니다. 글 보단 한번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해당 다시보기 영상 주소도 같이 첨부해 놓겠습니다.
https://www.twitch.tv/handsomeguy5/v/106059245
간단하게 덱 설명을 해 드리자면, 기존의 용템포덱에 최근 랭크에서 유행인 해적전사와 비슷한 템포로 게임을 진행해나가기 위해서 그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의 해적이 추가되었고, 어그로 덱 상대로는 황혼의 수호자나 사나운원숭이, 전시관리인등의 도발과 용덱의 좋은 스탯으로 이득을 보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갑니다. 리노와 같은 컨트롤 덱들과의 매치업에서는 필드를 잡아서 해적전사와 같이 먼저 명치를 후려깔수도 있지만 후반 뒷심이 부족하지 않게 드로우를 해 주는 전시관리인과 깜짝킬각을 보게 해 주는 그롬과 라그가 채용되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명치만을 보는 해적전사와는 약간 다르지만 그래도 어그로덱에 가까운 템포덱이라고 저는 생각하네요.
기본적인 멀리건은 1코해적들(패치스 제외), 핀리, 요정용, 알렉용사, 이글도끼가 가장 좋습니다.
후공일때 1코스트가 잡혔을 경우 황혼의 수호자도 같이 들고가는것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후공에서 동전 황혼의수호자나, 동전 검은날개타락자가 게임의 템포를 가져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핀리를 사용해서 영웅능력을 교체할 때, 최근메타에서 고정사격보다는 드루이드와 마법사의 영웅능력, 그리고 흑마 영능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사는 화작으로 소량의 추가딜이나 1체력 하수인 마무리, 드루이드는 이글도끼로 자를 수 없는 4체력의 하수인 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 덱에는 무기강화 카드가 해적 시너지를 받은 붉은해적단 이교도밖에 없기 때문에, 같은 이교도, 브란, 거무광, 토템골렘 등의 처리에 유용해집니다.
흑마영능은 말할것도 없이 드로우를 해 주면서 손패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리노덱 매치업에서 전시관리인으로 2드로우 보면서 흑마영능으로 손패맞춰주면 필드 안 내주면서 후반까지 가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실어줍니다. 해적전사같은 명치가 패이는 직업은 사제 영능으로의 변환을 통해 영핀영같이 순간회복을 할 수도 있고 도발하수인 벽을 살려주는 역할로도 할 수 있어 어그로덱 상대로는 사제영능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기본적인 덱 운용에 있어 팁 정도는 이 정도 적어보았구요, 혹시 없는 내용에 대해 질문 있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글 달아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력은 비루해서 친추하셔도 볼 것 없을거같아요 ㅠ_ㅠ 스트리밍 다시보기 다시 한 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