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메 + 크툰덱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첫 손패에 박물관을 가져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들고갑니다.

요즘처럼 크툰덱이 판치는 이시대에 고통, 죽음을 통해서 상대 크툰들을 쫙쫙 정리를 해줍니다.

죽메카트와함께 두건 쓴 수행사제로 졸렬하게 힐을 계속해주면서 크툰을 야금야금 키워줍니다.

그리고 황혼의 암흑치유사로 힐힐힐힐 트루하트후 힐힐힐하면서하다보면 어느새 상대의 크툰이 나옵니다.

그냥 가뿐하게 감사합니다 한번 말해주고 생매장으로 묻어줍니다. 파멸의 사절은 최대한 내 크툰이 죽을때까지는 내지 않습니다.

상대가 어그로 덱들일 경우 첫패에 파헤쳐진 악이 뜬다면 가져갑시다.

성직자는 1코에 잡혀도 내 패상태를 보고 박물관 관리인이나 크툰의 사도가 있지않으면 되도록 내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이덱의 약점은 드로우가 없고 초반을 주문으로 버텨야하는 상황이 많기때문에 크툰은 키우기가 오래 걸리므로 느조스 타이밍이 더빨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크툰덱 상대라면 굉장히 좋은 덱입니다. 크툰 방밀을 상대함에도 장기전이지만 할만합니다.

트루하트나 어둠사제대신 흑기사를 넣는것도 좋습니다. 드루이드가 방패세우면서 크툰키우기하면 좀 버겁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덱의 제일 꿀잼인 순간은, 바로 크툰이 계속 크는게 보이는데 내 크툰은 생매장으로 가져가고. 그러더니 나오는게 크툰이 아니라 느조스가 나온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저 놈이 크툰이 두장이있는걸 알기 때문에 느조스로 나온 실바, 케런, 황혼의 소환사+ 박물관 관리인 죽메카드를 정리하는데에 힘을 퍼부으면 크툰 두장을 막을수가 없다는걸 알기에 대부분 나갑니다.

또 반대로 크툰을 잡았더니 갑자기 느조스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짜증나죠. 게다가 파멸의 사절을 아직도 아끼고 있다면 크툰을 잡아도 다시 덱에 넣으면 그만이기에..

순수 크툰덱, 순수 느조스 덱보다는 템포가 느리고 주문의존도가 강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한턴만 버틴다면 뒤짚는 덱입니다.

제일 역활이 중요한 키카드는

이 두개입니다. 수행사제를 얼마나 잘지키고 힐을 했느냐, 그리고 그 스노우볼로 중요한순간에 암흑치유사가 힐을 하느냐가 승패의 가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