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덱의 특징으로 말하자면 상대와 같이 패를 뽑지만 상대보다 비교적으로 코스트가 적은 카드들을 넣어 상대는 패를 털지 못하지만 내 패는 효율적으로 내려놓는 방식이며 상대방의 핵심카드를 태우면서 탈진까지 게임을 끌고가는 것으 목적입니다.
★핵심카드 활용법★

시린빛 점쟁이로 상대와 같이 드로우를 뽑기 때문에 은폐로 살려두고 다음턴에 시린빛과 그림자 밟기 연계만 해도 4장을 뽑기 때문에 7/7스탯으로 명치를 때리거나 필드정리를 할수 있습니다.
※상대의 카드가 타거나 탈진 데미지를 받는 상황에선 카드의 스탯이 오르지 않습니다※
위에서 특징을 설명했듯이 대체적으로 적은 코스트의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은폐와 연계하여 다음턴까지 생존시키고 시린빛 점쟁이 콤보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패를 내려놓으면서 스탯을 키우시면 됩니다.
왠만하면 하나정도는 첫패에 들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딴 똥카를 왜 첫패에 들고가냐?라고 하는 제 친구에게 답변을 하자면
드릅게 안나오거든요...;; 좋아서 들고가는게 아니라 뽑아보지도 못하고
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들고가는겁니다...ㅠ
1. 당연히 시린빛을 복사해 오는 경우 입니다. 패에 있는 시린빛을 전부 내려 놓았지만 시린빛이 다시 들어오지 않는다면 복사합니다.
2. 상대방의 덱이 3~5코스트들의 카드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덱, 흔히 무거운 덱이라면 무리해서 시린빛을 복사해서 가져오는것보단 브란을 복사해 들고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브란이 죽게 되도 복사된 브란과 매 턴마다 브란과 함께 시린빛이 4장씩 카드를 뽑게 만들어 상대방의 패를 태우는데 큰 기여를 하게됩니다.
3. 리노 잭슨을 복사해 오는 방법입니다.
대략적으로 7~10코스트 사이에 탈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시린빛 점쟁이와 그밟 등의 콤보로 패를 엄청나게 뽑기 때문에 패가 타지 않게 내려놓다보면 5코스트인 그림자 술사는 당연히 뒷전으로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게임이 후반으로 흐르면서 죽기 전에 리노잭슨을 내려놓았지만 상대가 제거하지 않는다면 복사하여 탈진데미지를 씹어줍시다.
시린빛 점쟁이를 처음 내려놓는 순간에 사용할 수 없다면 시린빛을 최대한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한번 내려놓고 시린빛을 다시 구경할 수 없는 진풍경이 벌어지거든요...) 하지만 리노 잭슨의 전함이 절실하다면 2장씩 겹치는 (패거리, 절개, 시린빛, 독칼, 혼절 ,그밟, 맘가, 기습) 등을 한장씩 사용하거나 뽑아서 덱에 겹치지 않게 만들고 패거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탈진전에 가기도전에 리노가 절실하면 거의 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 카드는 2가지정도의 용도로 나뉘는데
1. 필드를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시린빛과 그밟의 콤보로 상대방의 카드를 가득 채운 후 맘가와 소멸로 필드를 전멸시키는 방법입니다. (10코스트 기준)
- 시린빛(3) -> 그밟(0) ->시린빛(1) ->시린빛(3) -> 마음가짐(0) ->소멸(3)
- 시린빛(3) -> 그밟(0) ->시린빛(1) ->소멸(6)
2. 패를 태우는 방법입니다. 필드 몹을 전부 패로 돌려보내 패를 가득채운 후 시린빛으로 패를 태우는 방법이죠.
- 마음가짐(0) ->소멸(3) ->시린빛(3) ->그밟(0) ->시린빛(1) ->시린빛(3)
- 소멸(6)-> 시린빛(3) -> 그밟(0) ->시린빛(1)
※파란색 시린빛은 처음 낸 카드와 다른 시린빛을 말하는겁니다.※
※소멸로 인해 돌아갈 곳을 잃어 죽은 하수인들의 죽메도 발동 됩니다.※
일방적인 상황이라면 독칼 2장, 칼부 1장, 기술자로 1장으로 뽑은 카드 이외에 패거리로 인한 최소한의 여분의 덱 카드가 2장 차이입니다.
상대가 드로우 카드로 3장을 뽑았다면 덱차이는 5장이 날태고 이 5장의 차이는 탈진으로 받는 데미지에 폭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카드를 전부 드로우 한 상태라고 가정하고 제 덱의 6장의 카드가 남았다고 가정할때 브란과 시린빛 2장을 내려 놓는다면 상대는 총 8장의 카드를 뽑게됩니다. 전 2장이 오버되기 때문에 3의 대미지를 받지만 상대는 36의 데미지와 다음턴 시작 드로우로 인해 +9 총 45의 데미지를 입게됩니다. 이런식으로 덱에 여분의 카드 수의 차이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후기?-
전설도 달아본적 없는 허접한 플레이어가 이렇게 길게 끄적끄적 써놨는데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덱을 좋아해서 여태까지 많은 덱을 플레이 해봤지만 도적만큼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보지 못했고 더군다나 탈진도적은 두뇌를 풀가동 시키는 훌륭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크툰방밀이 판을 칠 때 열심히 플레이 했었는데 지금은 가젯잔 확장팩이 나오면서 띵치 메타가 더욱 성행하면서 솔직히 탈진도적으로 해적 전사에게 버틸 수 없습니다.ㅠㅠ
띵치 메타가 끝나고 후반을 보는 덱들이 많아지는게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