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에 전설찍은 사제덱입니다
용사제랑 리노용사제랑 번갈아가면서 했고
2급부터는 이덱으로 거의 했습니다
세비즈덱에서 아키나이 정도만 제가 튜닝 했습니다. 처음엔 만찬의 사제를 썼는데 주문이 워낙 적고, 라자-아키나이-콜다라 킬도 벌써 두번이나 성공한 탓에..ㅎㅎ
하이렌더 덱이고 꽤나 어려운 운영을 요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습니다. 왜냐하면 하수인 비중이 높고 지금같은 대해적시대에는 딱히 컨트롤 할것도 없기 때문이죠.
1. 전사전 (6:4 승률)
우린 상대가 해룡인지 해적인지 모르기때문에 일단 최대한 가벼운 카드들을 들고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말이랑 수액괴물, 밀고자 찾으면 됩니다. 전사전에서는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유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딱히 설명할게 없네요... 막고 살아나면 이기는겁니다.
2.도적 (3:7 승률)
상당히 힘든 매치업입니다. 종말이는 역시나 중요하고, 수액괴물보다는 고룡쉼터나 새끼용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네요. 카자쿠스 물약으로 변이나 광역류를 뽑으면 용숨결 물약과 함께 은폐에 대처하기가 좀 쉬워지지만... 그래도 그냥 힘듭니다.
3.주술사 (7:3 승률)
생각보다 쉽습니다. 파멸의 예언자는 언제나 중요하고, 수액괴물은 영혼발톱이라면 꼭 부수는게 좋지만 비취발톱은 다른 선택지 (고룡쉼터,역사가 등) 이 있으면 그냥 두는것도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둠해머를 넣은 덱도 자주 보여서 수액괴물을 더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습니다. 카자쿠스로는 역시 광역류를 찾아주시면 되고, 그 외에는 딱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4.흑마법사 (4:6 승률)
예전보다는 많이 할만하지만 그래도 힘듭니다. 사제는 흑마한테 약한게 아니라 자락서스한테 약한 것이기 때문에 자락 변신 못하게 필드유지를 잘 하되 tc각과 광역기각을 잘 봐야 됩니다. 키카드는 이기는 플랜으로는 (1)급사에서 나온 희생의 서약, (2)카자쿠스와 덱봐용으로 뽑은 딜카드로 깜짝킬각 (3)흑마의 자락서스가 너무 늦게 나온 경우
정도가 있겠네요. 두번째경우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자쿠스는 무조건 10마나를 고르시고, 변이+8뎀, 변이+광역, 8뎀+광역 이 보통 좋지만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입니다. 덱봐용으로는 리로이,압도 등을 고르시는게 좋지만 역시 유동적입니다. 컨덱매치답게 가장 머리싸움이 심하고 한판이 길어서 진빠지는 매치업입니다.
5.마법사 (7:3 승률)
냉법의 경우 덱봐용으로 얼방 뽑으면 무조건 이깁니다. 안뽑아도 리노가 있는 덱이라 하수인으로 딜카드 빼주시고 버티면 이기는 경우가 나옵니다.
리노법사라면 최대한 카드수에서 이득보는 것이 좋습니다. 브란은 아끼고 아껴서 덱봐용,카자쿠스,역사가 등과 함께 쓰는것이 좋고, 사제가 필드를 잡고있는 경우가 많아서 카자쿠스 물약으로 아군하수인 생명력 증가가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습니다. 법사도 딜카드가 있긴 하지만 흑마에 비해 피니시가 꽤 부실하기 때문에 힘싸움을 최우선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6.사제 (5:5 승률)
미러전은 간단합니다. 필드 잘 유지하는 쪽이 이깁니다. 요즘 사제는 광역이 신폭,용숨결 뿐이므로 그 둘만 생각하면서 최대한 이득보는 교환을 해주시면 됩니다. 어설프게 명치 달리기보다는 필드를 단단하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7.성기사
5급 이후로 무가옳기사 딱 두번 만났습니다. 그땐 제덱이 클래식 용사제이긴했는데, 덱봐용으로 무가옳 뽑아서 이겼습니다. 별로 할말이 없네요. 만약 상대가 핀자를 쓰는 덱이라면 두번째 무가옳에서 핀자가 두마리 나오면 살 수 있고, 카자쿠스에서 변이류를 뽑아서 돌진멀록을 변이하면 데미지가 많이 줄어듭니다. 전투대장을 생매장하는 플레이는 티리온이나 빛라그 등을 막을만한 카드들이 준비되어 있을 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8. 사냥꾼
멸종된듯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