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호쾌하게 상대의 명치를 때리던 위니흑마는 온데 간데 없고
호시탐탐 남의 무덤이나 엿보는 도굴꾼이나 제자를 탐하는 폭력배 따위를 총애하는 리노 흑마만 흥하게 되었다
언제부터 흑마가 이런 비열한 자들과 함께 묵묵히 명치를 맞아주며
한방만 노리는 비열한 직업이 되었는가 현실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자고로 흑마란 정정당당하게 필드에서 싸우며 악마같이 상대의 명치를 노리는 직업이 아니었는가
이 개탄스러운 현실을 참지 못하고 악마같이 명치를 치기 위해 진짜 악마들을 불렀으니
모두 리노나 카자쿠스같은 소인배들과 어울리지 말고 흑마의 본분에 충실해야 함을 당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