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ㅜㅑ..시즌 막바지까지 방밀 실험하면서 3급에서 놀고 있다가, 도적 황영 작업해둘 겸 도적으로 게임해보자...이렇게 했던 게 무려 12연승(실화임 ㅇㅇ. 증인MacQ님. 관전해주셔서 감사! 덕분에 재밌게 겜했네요 ㅎ)하면서 곧바로 전설 직행했네요. 그만큼 현 메타에서 도적이 좋은 덱입니다.
...음...사실은 14연승인데, 그 중 2판은 정말정말 매너있는 따효니 팬분이신 Firstwinkle 님이 양보해주신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전설을 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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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피라클과 다른 점이라면, 위조동전을 1장만 쓰는 것과, 갑판원(일명 하하맨)을 사용한다는 건데요. 위조 동전은 가젯잔 연계 또는 벤클리프 사기 또는 3턴 도굴꾼 정도에만 아주 좋다는 느낌이고, 그렇지 않을 때는 패에서 노는 경우가 많은지라, 1장만 쓰게 됐습니다.
그 대신에 투입한 게 갑판원인데, 이는 패치스를 일찍 나오게 할 확률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냉혈과 연계한 빠른 킬각을 노리기에도 정말로 유용합니다. 실제로 주술사, 피라클 미러매치에서는 갑판원+냉혈 덕분에 1턴 먼저 상대를 죽여서 이길 수 잇었던 게임이 3게임이나 있었어요.
또한, 반드시 무언가를 연계하지 않더라도, 도적 입장에서는 거의 무조건 1코 2뎀 딜카드로 쓸 수 있는 카드인지라, 필드 정리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