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31일 새벽에 전설을 달성한 소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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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트랙커는 안써서 잘 모르겠지만 5급에서 스랄이 410승 정도였는데 전설 달성때 470승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승률이 꽤나 괜찮았던 것 같아요.
3급정도까지는 다른분들의 덱을 그대로 쓰다가 저에게 맞게 바꾼점은
이 두 장을 빼고
를 채용하였습니다.
이유는 공격적인 덱에서 핀리가 1턴에 낼 때 트로그나 해적보다 어그로가 떨어지고, 영능을 쓰는 것 자체가 템포를 죽이는 상황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후반에 한장한장이 중요한 어그로 덱에서 흑마영능이 나오지 않는다면 역시 템포가 죽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또 개인적으로 다른영능이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네요. 도리어 1/4 확률의 천토로 주문킬각or 영혼발톱 공격력 업 혹은 돌발톱 토템으로 어그로대전에서 캐리 등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블랙포우의 경우 필드장악은 좋으나 상대 명치에 박는 기대딜이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점에서 제외했습니다. 아이야의 매력은 한장으로 비취를 2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 한 장으로 세 마리 하수인을 소환한다는 점에서 필드유지력이 장점이겠지만 6코에 칼같이 나갔을 때 비취가 그다지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상황이 많아 상대에게 그다지 압박이 되지 않았다는 점, 또 과부하가 많은 덱의 특성상 손패에 놀 때가 많았고 필드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수동적이라고 판단하여 제외했습니다.
물론 아이야를 제외한다는 것은
두 카드의 힘이 간접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했던 게임들을 복기해보면 아이야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느낌보다 걸리적거린다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흙점쟁이의 채용 이유는

영혼발톱의 3데미지가 아쉬운 상황이 굉장히 많이나왔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쓰랄이 과거의 파지직의 역할만큼의 주문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그 자리를 필드유지력도 함께 가져오는

비취번개를 채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경기 중반에 필드의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되면 상대 명치에 딜을 다 넣어버리고 주문으로 마무리하는 그림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극적인 경기가 자주 나왔고요.
그래서 그런 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흙점쟁이와

선조의 지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흙점쟁이는 영혼 발톱으로 누적 딜을 올려 킬각을 조금 더 잘 보게 만드는 역할, 그리고 주문공격력을 올려 손패의 주문들이 킬각에 조금 더 가깝게 하기 위한 역할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탈노스 한장으로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도리어 탈노스는 주문공격력을 위해 아끼기에는 드로우가 아쉬울 때가 많아 아끼다가 게임 전체를 흐려버리는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선조의 지혜는 최근 메타에서 필드싸움이 치열해지다보니 게임이 길어지고 후반에 손패가 마르는 상황이 많다보니 선조의 지혜로 주문카드를 잡아 킬각을 노리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랄 덱의 가장 중요한 카드는

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치스의 등장으로 1턴에 하수인이 2~3마리씩 깔리는 시대에 불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덱에서는

갑판원의 돌진과

은빛십자군 기수의 돌진이 있기 때문에 불토의 시너지를 더욱 더하는 것 같습니다.
또

화염투사는 게임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오는 카드 같아요.(니가 터지거나 내가 제압기 맞고 터지거나) 화염투사가 없어도 충분히 강한 덱이기 때문에 (다른 멀리건이 잘 잡혔다면 모르겠지만) 멀리건에서는 되도록 안가져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등급이 올라갈 수록 멀리건에서


등으로 다 가져오는 것 같더라구요...
안좋은 결과가 더욱 많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