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천정내열로 도전했는데 자꾸 버프 바른 하수인을 33짜리로 만드는 울다만에
치가 떨려서 이것저것 다른덱을 찾아 봤는데요.
리노 흑마 덱을 쓸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그 글에는 부패 가지고 가서 트로그 잡아버리고 리노 잡힐때까지 버틴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는 않았구요. 부패 한장 넣기는 했지만 실제로 잡을때는 쓰지 않았습니다.
족장 스카바쉬 영웅은 처음 깔리는 두마리 트로그를 빨리 잡아내는게 중요한데
대부분 운에 의존합니다. 이것만해도 일단 절반은 성공한겁니다.
첫턴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1. 동전써서 화살덫 비밀 거는 경우
2. 동전을 안쓰고 땅굴트로그 내서 3트로그로 가는경우
3. 동전쓰고 2/3 주문 트로그 내는경우
일단 3번째의 경우 종말이 내도 바로 잡히기 때문에 리트를 해야하고,
1~2의 경우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함정이 존재합니다.
스카바쉬가 2턴에 혼란을 걸면 종말이는 바로 증발하기 때문에 이때도 리트해야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뚫고 종말이가 트로그를 증발시키면
그때부터는 여러가지 버티는 카드로 리노가 나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카자쿠스가 베스트이긴 한데 없으면 다른 도발벽이나 아르거스로 버텨야합니다.
물론 이때도 리노가 안나와서 터지면 답없긴 하지만
리노덱하면 이런 일은 많이 경험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리노까지 해서 피를 채우고,
자락 변신 타이밍까지만 버티면 거의 필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락이 뽑는 하수인이 6/6이라서 족장 스카바쉬의 덱의 모든 카드를 한방에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면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좋은덱도 많지만, 저처럼 울다만에 치가 떨린다거나
야생카드가 없어서 다른 좋은 덱을 구성하기 어려우시다면
이 덱으로 운을 시험해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