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Rogue : Valeera Sanguinar
덱 구성 17 13 0 0
직업 특화 70% (직업 21 / 중립 9)
선호 옵션 연계 (13%) / 전투의 함성 (10%) / 돌진 (3%)
평균 비용 2.4
제작 가격 10060
[야생] 하스1년 6개월, 지치기까지의 여정 [스압] 작성자 : 탈통기한 | 작성/갱신일 : 02-07 | 조회수 : 11553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도적 (16)
0 기습 x2
0 마음가짐 x1
0 위조된 동전 x1
1 냉혈 x2
1 맹독 x1
1 칼잡이 강도 x2
2 절개 x2
2 칼날 부채 x1
2 혼절시키기 x1
3 SI:7 요원 x1
3 그림자 일격 x1
3 땅속의 위협 x1
3 수집가 샤쿠 x1
3 암거래상 x2
3 에드윈 밴클리프 x1
4 묘실 도굴꾼 x1
중립 (7)
1 남쪽바다 갑판원 x1
1 신참 해적단원 x2
1 해적 패치스 x1
4 상어 겐조 x1
5 하늘빛 비룡 x2
7 가젯잔 경매인 x1
8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13.3% (4장)
  • 130.0% (9장)
  • 213.3% (4장)
  • 323.3% (7장)
  • 46.7% (2장)
  • 56.7% (2장)
  • 6
  • 7+6.7% (2장)
덱 구성
  • 하수인56.7% (17장)
  • 주문43.3% (13장)
  • 무기
  • 장소
추가 설명

덱보러 오신분은 뒤로가기 누르시거나, 덱만보고 비공주시면 됩니다 죄송해요 ㅠ
(카드 거의다 1장이니까 리노덱으로 만들어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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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하스를 내 고2 5월쯤... 그러니까 1년 7개월전도 전에 시작했다.
처음으로 놀을 잡고, 들창코를 쓰러뜨리고, 팩을 받고 ---
난 첫팩에 밴클리프가 나왔었다.
나는 가지고있는 모든 0코 하수인(위습이라던지)과 1코 하수인을 모으고 그 사이에 밴클을 넣었다.
16/16 밴클이 양변을 맞은 후, 나는 그 전설을 갈아버렸다. 그리고 도적은 내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 당시 난 위니흑마를 즐겨했었다. 가루도 별로 들지않고, 모험모드 카드도 없어도 굴릴수 있으며,
낮은 실력도 높은 티어를 갈 수 있었다는 말에 혹했다.

그래도 그 실력이 어디가겠는가, 나는 그렇게 원하던 14급을 가지 못하고 흑마만 57렙을 찍었다.
맨날 명치냥꾼에 지는것이 기분이 더러웠다. 난 이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난 저때 전설분들을 동경했었다. 일반이나 등급을 돌리면서 전설뒷면이 보이기만 하면 악착같이 이기려고 했으며,
승패에 상관없이 친추를 걸었다. 저분은 친추를 받아주셨고, 난 그분의 플레이를 관전하면서 계속해서 배웠다.
내 첫번째 하스스톤 스승님 이시다. 저분덕에 이나마 할 수 있게 되었다. 늘 감사하다.)

어쨌든, 나는 위니흑마로도 승률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하스인벤에서 저가루로 할 수 있는덱을 찾았고,
그 중에서 실력덱이라는 덱만을 하려고 했다. 고등학생의 자만심이었다.
그렇게 기름도적을 만났다.

(난 당시 가루가없어서 마음가짐이 하나밖에 없었다. 그래도 기름도적의 깜짝킬각이 너무 좋았다.)
(2번째 분은 친추를 안받아 주셨다.)

하지만 기름도적을해도 그 피지컬이 어디가나. 등급은 올라가지 않았다. 난 카드빨이라고 생각했다.
내게 박사붐과 로데브 그리고 썩은위액만 주면 전설은 몰라도 5급은 쉬울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낙스라마스를 과금하게 되었다.

물론, 로데브와 누더기는 있으나 마나였다.
17급을 기점으로 진동하는 나의 등급.
그래서 난 반포기상태로 내가 하고싶은 덱, 넣고싶은 카드 다넣었고 다했다.
(내 즐겜덱이었던 슈팅벨렌덱. Equester님이 공략을 써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땅속의 위협은 갓-카드)

어쨌든 그렇게 설렁설렁~ 겜하다 보니 BB의 희대의 패치, 정규전 소식이 들려왔다.
'고놈카드랑 낙스를 못쓴다고? ㅋㅋ 난 박붐도없는데 개이득'
그렇게 모든낙스랑 고놈카드를 추출하니 10000가루가 생겼고, 난 그동안 만들고 싶었던 전설들
(밴클, 탈노스, 말리고스, 흑기사[후회한다], 자릴)을 만들었다.

카드빨일까, 아니면 기존유저의 대거 탈출일까.
난 첫번째 정규전 랭크에서 5급이라는, 17급 유저에겐 꿈같은 급을 달성했다.
(이때부턴 거의 폰스로해서 사진이 별로없다)

그 후로 열심히 해서 전설도 달아보고, 카드도 꽤 많아져서 왠만한 덱은
다 굴릴수 있을 정도로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 즐겜유저인 난 손님이든, 파마든 별로 메타에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었다.
손님이야 맹독 폭칼하면 될것이고 파마는 몸으로 한번친 다음에 혼절하면 될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그 두 덱을 굴리지도 않았다.
도적이 4티어던 말던, 난 도적만했다. 폭칼이 너프를 먹었지만 다른 장인분들의 영상을 보며 버텼다.
난 그렇게 하스가 재밌었다.

그렇게 메타에 무심한 나로써도, 이 메타는 참을 수가없다.
보통 어그로덱의 기승은 메타 시작후 1달정도면 사그라 드는데,
지금은 오히려 어그로덱이 아니면 리노덱 이렇게 양분화 되어버렸다.
도적은 어그로덱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사기를 치는 덱으로 바뀌었다.
내 동경은 실력덱인데, 어느새 나도 이기기위해 사기를 치고 있었다.
내가 어그로 덱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죄책감 때문이다.
마음이 착해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이겨놓고도 계속
'아 너무 더럽게 이겼다.' '쟤는 진짜 개빡치겠지.' '나때문에 하스 접을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오래 할수가 없는것이다.
근데 지금 도적이 딱 그렇다.
은폐 2장쓰고 사기를 쳐야한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첫턴에 밴클 퀘스트 잡고 간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위조된 동전은 사기용이다. 동동기밴도 할수 있으면 해야한다. 그래야 이긴다...?

솔직히 존나노잼이고 짜증난다.
나는 사기를 안치고 살아남는 덱이 너무 고팠다.
그래서 나온 첫덱.
돌려보니까 너무 느렸다. 살아남기 힘들었다.
그래서 나온 두번째덱

솔직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승률이 안좋았다.
그렇기에 마지막으로 나온 덱이 작성한 덱이다.
결국 냉혈2장을 넣고 명치치는 덱이 되버렸다.
물론 이제 모든 직업에 4대6 (용사제는 2대8)까지는 올 수 있었다.

이 그지같은 덱 하나 설명하려고 왜 사진과 글을 이따구로 작성하는가, 여기가 일기장인가 하는분들 있으실 것이고
틀린 말 아니시라는거 잘 안다.
비공을 주시던, 신고를 하시던 아무말 할 수 없음을 매우 잘 안다.

그저 이것은 내 울분의 표출이다.
하스스톤의 굴레인 어그로 메타를 벗어날 수 없음을.
따지고보면 기름도적도 어그로덱이었다. 하지만 그 스타일리시함과
덱의 묘미는 그 어떤것도 따라올 수 없었다.

하지만 기름도적엔 최소한 냉혈2장 은폐2장을 넣지는 않았다.
한 게임에 5분밖에 걸리지 않는 빠른 메타.
1234중 한턴이라도 쉰다면 상대와 필드격차가 나는 메타.

그래서 나는 지쳤다.
부디 이런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여 하스스톤의 재미를 돌려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전까지는 더이상 하스를 즐기지 못할것 같다.

이상 덱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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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 있는 구성이네요, 강추!
그리 좋은 구성이 아니네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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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49 / 비추천 : 7
꽤나 승률이 보장되겠네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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