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이드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 |
|---|---|
| Druid : Malfurion Stormrage | |
| 덱 구성 | 11 19 0 0 |
| 직업 특화 | 93% (직업 28 / 중립 2) |
| 선호 옵션 | 선택 (30%) / 전투의 함성 (13%) / 도발 (10%) |
| 평균 비용 | 3.6 |
| 제작 가격 |
|

낙스라마스 시절부터 하스스톤을 해왔지만 전설은 처음이네요.
저는 하스스톤을 지금까지 '황금영웅 찍기'로만 즐겨온 유저라서 이번 시즌은 몇가지 퀘스트를 제외하면 등급전에서는 오로지 드루이드만 사용 했습니다.
3월중순에 5급에 주차 해두고 일일 퀘스트만 깨면서 확장팩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점점 등급이 올라서(?) 한번 찍어보자 마음먹고 3급1별부터 전설까지 3시간정도 걸렸네요. 운 좋게 마지막에 연승으로 1급을 패스했습니다.
하스스톤을 폰으로만 비교적 가볍게 하다보니 덱 카운팅 툴 등을 쓴다던지, 상대방의 카드를 정확히 카운팅 한다던지, 심지어 남은 덱에 비취우상이 이게 마지막인가.. 하는 기본적인 것도 가물가물 하며 플레이 했지만 제가 전설을 찍은 것을 보면 분명 '쉽고 쎈'덱인듯 하여, 막차겸.. 5급에 주차해두신 분들께 추천을 해드리고자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커스텀 가능한 카드
비취 드루이드 덱은 총 4장의 주문, 5마리의 전함 하수인 및 중복되는 죽메 한마리로 인해 총 10/10까지 성장합니다.
이 9장의 카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드들을 포함 하다보면 사실 커스텀 가능한 폭이 굉장히 좁은 편입니다.
원래 제가 3급까지 올라오며 사용한 덱은
를 사용하지 않고,
2장과,
를 채용하여 해적전에 더 빡빡한 견제를 두었었는데 이후에 전사가 많이 보이지 않고 흑마와 도적, 사제전에서 양흡 한장이 아쉬울 때가 많아서 수정했습니다.
덧붙여서, 요그사론을 사용한 횟수는 손에 꼽으며 그중 버라이어티하게 승리한 횟수가 3회정도 되는듯 합니다. 요그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커스텀 하세요. 저는 요그의 랜덤성 자체가 재미있어서 썼습니다. (전사 상대로 체력이 한자릿수에서 20가량 회복됨, 풀필드 술사 상대로 요그사론을 던지자 마자 지옥불꽃 물약 써서 올클리어하고 요그사론 산화 등..)
#멀리건/직업별 멀리건
비취 드루이드 덱은 '멀리건'이 라고 생각합니다. 제압기라곤 리스크가 분명한 양분흡수 한장을 사용하며 나머지 번카드와 비취들로만 보드 컨트롤을 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이지만 정말 단순한 편이고, 첫째로 멀리건, 둘째로 오른쪽이 승패를 좌우하지 않나 싶습니다.
세장은 '무조건' 집고가며 비취우상, 비취꽃의 경우에는 2장이 잡혀도 들고갑니다.
다음으로 직업별 고려할 만한 카드는
도적, 흑마전에
, 전사전에
, 드루, 사제, 흑마전에
,
냥꾼, 기사, 법사전에 /춤
비취 우상을 덱에 집어넣어야 하는 게임은 방밀, 리노흑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컨트롤덱 상대로 초반에 약을 집지 못했고, 육성을 펌핑에 사용해야 한다면 그때만 가젯잔/급속/우상으로 드로우 시너지를 봤습니다.
비취 드루는 '모든'상대와의 게임에서 무조건적으로
약을 찾아야 합니다. 해적 상대로도 제 경우엔 번카드는 살뿌 한장 집었습니다. 그정도로 약이 중요하고, 어짜피 어그로덱 상대로는 5마리의 도발을 뚫어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해적전사 상대로 선턴 살뿌-급속-비취꽃/비취우상 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사실상 지기도 힘듬.
흑마/도적은 손패싸움입니다. 흑마 상대로 상대의 마나 타이밍이 4(동전 포함)일 경우 생으로
을 던질 마나가 된다면 던지는게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 수정파괴하는 제압기가 빠지면 마나면에서 상당히 이득보며 보드 우선권을 갖기가 상당히 유리해 지더라구요. 요즘 리노흑마 덱이 중반에 굉장히 강력해서 비취로 굉장히 힘들긴 한데 황천/ 암불(압도)/ 카자쿠스/ 지불맨+@ 를 항상 염두하며 다시 필드를 채울 수 있도록 손패를 유지하는게 좋고, 특히 흑마 상대로는 반드시 육성 한장을 킵해서 극 후반 필드를 유지하기위한 우상 수급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사제 상대로는 매턴 필드에 뭔가 올리는게 좋습니다.
무섭다고 1/1, 2/2비취 내는걸 머뭇거릴 필요가 없는게,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1-2-3-4-5 쉬지않고 필드에 올리는 하수인이 무서운거지, 영능 섞는 순간 그만큼 필드 유지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짜피 비취드루는 매턴 공체가 올라가는 하수인이 올라오며, 빠르게 마나를 불려 한턴에 둘, 셋 이상의 하수인을 필드에 전개할 수 있지만 사제는 드로우를 보더라도 한턴에 전개 가능한 하수인이 최대 2기이기 때문에 드루이드 입장에서도 반드시 필드를 채워야 합니다.
사실 매치별로 생각나는걸 적어보긴 했지만.. 사실상 멀리건에서 게임 절반이 끝나는 비취드루 빌드라서 딱히 더 적을만한게 없네요. 주제 넘은 조언을 써보자면, 저처럼 덱 카운팅을 하지 않는 분들은 최소한 상대방의 마나에 가능한 카드의 종류, 제압기 정도만 숙지하고 내 마나 커브에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 그려보시면 승률과 별수집에 도움이 분명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긴글 적어보네요. 다들 확팩 전 마지막 랭크전 건승하세요.

코멘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