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등급 정도 왔는데요.
크룬을 써보고 싶어서 크룬 전사 돌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크룬 전사는 이게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드로우를 방막하고 고통의 수행사제로만 하니까 부족한 감이 있더라구요.
고통의 수행사제로 2장이라도 드로우 먹으면 최고입니다.
날뛰는 구울과 격돌을 이용해서 모자란 딜도 할겸 드로우를 2장은 먹는거죠.
걍 각도 안나오고 못먹겠다 싶으면 고통의 수행사제 얼른 내서 어그로도 끌고 드로우 한장이라도 얼른 하는 게 낫습니다.
크룬을 키우는 게 부족해보일 수도 있지만 어쨌건 중반까지 넘어가면 4장 중 2장은 나옵니다.
10판중 8판은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10을 키우는 순간 방어도는 무지막지하게 쌓일 거예요.
크룬의 경우 난투도 없고 필드 싸움 밀린다 싶으면 8까지 키웠건 10이건 내주시면 필드정리는 웬만해서 되요.
존스는 성기사랑 도적이랑 클수리 때문에 챙겼는데요. (+부족한 드로우 채울겸)
존스로 성기사 진은검이나 클수리 둠해머 먹는 순간 승률 팍 올라갑니다.
도적도 걍 무기끼고 있으면 굳이 맹독을 기다리는 것보다 2장이라도 먹으세요.
요즘 침묵 들고 다니는 직업이 잘 없어서 실바가 나오면 필드쌈도 유리해지긴 합니다.
이 덱의 특징은 어느 하나 상성이 약하지가 않다는 게 장점 같아요.
완전 못이기겠다는 직업은 아직 못 만나봤습니다.
요그 쓰는 애들의 경우가 제일 쉽고 크룬드루 잡기가 수월했구요.
씹랄도 운영만 잘하면 잘 풀리고 클수리가 어렵긴한데 클수리랑은 난투와 둠해머 눈치싸움이더라구요.
위니의 경우는 패만 잘풀려서 5턴까지만 잘 버티면 걍 후반엔 알아서 나가요.
도적도 나름 싸울만 합니다. 그리고 힐기사하기도 탈진까지 가서 결국 이겼네요. (3판 중 2판 이겼어요)
직업 막론하고 느조스 쓰는 애들하고는 결국 난투 눈치 싸움입니다.
상대가 느조스 냈을 때 내 손에 난투가 2장이나 남아있으면 무조건 이기고 한장만 남아있어도 싸울만 합니다.
또 필드에 내 하수인만 하나 둘 남아있는 상황이서 내 패에 피울하고 강타가 남아있다면 깜짝 킬각도 가끔 나오긴합니다.
크룬도 후반가서는 결국 16은 쌓이니까요. 필드먹으면 피니쉬로 쓰기 좋구요.
상대가 패가 거의 내 패도 거의 없는 탈진 상황이면 그땐 앨리스로 남아있는 패 두장 정도 바꿔도 이기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낮은 등급이 등급이라서 통하는 거일 수도 있어요. 전설까지 가는 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제 10등급 와서...
그러나 10~17구간에서 크룬전사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