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는 용사제의 강함에 취해
진정한 사제를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운고로 패치로 초심을 되찾았습니다.
무수한 힐과 훔치기 카드로 상대방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봅시다.
처음에 이 카드를 보고 아키나이랑 연계하기도 애매해서 순치가 그립다 생각했지만
딜로 쓸 생각을 버리니까 오히려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상대 하수인 하나 잡고 명치와 함께 힐을 할 수도 있고
신나게 주문쓰다가 함께 피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각이 꽤 잘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현실^^
근데 농담아니고 확률주작있는듯. 아까 3판연속으로 이새끼가 두팔벌려 반겨주길래 딥빡...ㅎㅎㅎ
아 그리고 아티쉬 끼고 이거 쓰면 먼저 광역5댐 박고나서 6코 하수인 나오니까,
걱정없이 시원하게 쓰시면됩니다.
비룡없어지니까 세상 시원.
멀리건에서 보호막이랑 같이잡히면 들고가는 편이고 그외에는 그냥 갈아요.
후반에 라이라랑 연계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제일 좋은건 2턴에 칼같이 나가서 보호막 걸어주면 상대방 괜히 안절부절 ㅎㅎㅎ
2장넣기는 애매한거 같아서 1장만 넣었습니다. 솔직히 안 넣어도 무방한듯.
광명 대신에 이거 쓰는게 더 나은거같긴 한데, 얘가 은근히 코스트가 높고,
용폭탄이나 제압기 필요할 때 안나오면 너무 벙찌는거 같아서 그냥 뺐습니다.
광명쓰나 얘쓰나 도찐개찐인거같아요,
그래도 굳이 기대값을 따지면, 이게 조금 더 높은거같긴하네요.
코스트 1만 낮았으면 압승일텐데...ㅠㅠ
얘는 좋은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퀘스트덱이면 넣을거 같은데, 이 덱에는 안 넣어요.
얘보다 생훔이 비전거인 스택도 쌓고 2만배는 더 좋은듯
그냥 얘네로 이득 볼 각나오면 바로바로 써줍시당
확실히 재미는 있어요.
솔직히 얘때문에 이겼다 이런 판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냥 파티의 흥을 좀 더 돋아주는 역할 정도???
가~끔 하드캐리할 때 있긴한데, 너무 큰 기대는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대략 30판정도 돌린거같은데,
이상하게 정령술사랑 야수냥꾼 상대로 나쁘지 않더라구요.
물론 퀘스트로 사기치면 못이깁니다 ㅎㅎㅎㅎㅎ
정령술사가 좀 과대평가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즐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