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냥꾼 : 렉사르 | |
|---|---|
| Hunter : Rexxar | |
| 덱 구성 | 19 11 0 0 |
| 직업 특화 | 50% (직업 15 / 중립 15)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7%) / 돌진 (7%) / 도발 (7%) |
| 평균 비용 | 2.8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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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모모입니다. :)
이전에 작성해두었던 무료 카드로 구성된 기본 덱이 시간이 지나 삭제되서,
조금 보완도 할 겸 새로 작성해봅니다.
본 덱은 30장 모두가 일반 카드 한 장 없는 무료 카드로 구성된 기본 덱이지만,
수십 번의 연구 끝에 정말 필요한 카드로만 구성한 균형 잡힌 기본 덱이니
믿고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카드의 종류 수를 일부러 줄였기 때문에 유연함은 조금 부족해질지 몰라도,
직업의 특성이나 게임을 이해하기에는 적합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료 카드로만 구성된 덕분에 정규전, 야생전 양쪽에서 사용 가능한 스탠다드 덱입니다.
무료 카드의 특성 상 드로우 수단이 궁하므로,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 유일한 무료 드로우 카드인 [굶주린 대머리수리], [풋내기 기술자], [노움 발명가]를
포함하지 않은 이유는, 마나 커브를 유연하게 하고 카드를 절약하여 덱을 구성함으로서
핸드가 부족한 부분을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엔 노련한 운영력이 필요합니다만, 초심자용 덱이기에 그런 부분의 역량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인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핵심 카드
-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강력한 하수인이 나오면 사용합시다.
섣불리 사용하면 패만 마르고, 적재적소의 각이 안나옵니다.
- 본 덱의 핵심 콤보로, 상당히 강력한 도발 하수인을 제조하는 방법입니다.
4 / 9 스탯에 도발! 든든한 버팀목을 세워두고 명치를 신나게 때립시다.
- 와일드 카드입니다. 각종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코스트에서 상대를 마무리할 카드가 없을 때 사용하여 [못 말리는 로켓병]을 찾아올 수도 있고,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이 나왔을 때 [사냥꾼의 징표]를 찾아올 수도 있는 개쩌는 카드입니다.
정말 중요한 카드라 초반에 사용할 일이 없는 카드이니,
첫 패에 나온다면 쿨하게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지녔음에도 코스트가 1이지만,
체력 또한 1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내서 최대한 써먹어야 합니다.
되도록 아군 도발 하수인이 있을 때 내서 최대한의 효율을 보시기 바랍니다.
멀리건은 드로우 수단이 궁한 덱에겐 더더욱 중요하고 신중해야할 부분입니다.
본 파트에선 상대에 따라 어떤 패를 들고 시작해야 좋은지,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해야 해볼만 한지를 소개합니다.
vs 전사
요즘 전사는 대부분 해적, 또는 도발 컨셉의 덱으로 구성됩니다.
해적 덱은 템포가 빠르고, 1턴 때부터 굉장히 몰아치는 덱이기 때문에
첫 턴에서 상대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카드들을 들고 대응해야 합니다.
도발 덱의 경우엔 한 장 한 장 강력한 하수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반으로 갈 수록 패도 안 마르면서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에
본 덱으로는 사실 이길 가능성이 많이 희박한 상대입니다. :(
그러니 일단 전사를 만나면 해적 덱임을 가정하고,
가벼운 카드들을 첫 핸드에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사를 상대로 첫 패에 들 만한 카드는 -
이 정도입니다.
첫 턴은 힘들더라도 [신비한 사격]으로 공격력이 보다 강한 하수인을 저지하며 버티고,
2턴 부터 상대가 무기를 장착하는지, 하수인을 내는지에 따라 [산성 늪수액괴물]과
[민물악어] 중에서 상황에 맞게 내시면 됩니다.
이후 본 덱의 핵심 콤보인 [오아시스 무쇠턱거북] + [사냥개 조련사] 콤보로
든든한 버팀목을 세우고, 영웅 능력과 돌진 하수인들로 신나게 명치를 깝시다!
vs 주술사
주술사를 상대할 때에는 [퇴화], [번개 폭풍], [사술]
위 세 장의 카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상대해야 합니다.
때문에 강력한 하수인이 부족한 본 덱에서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이나
[돌주먹 오우거] 등이 제압 당하면 막심한 손해이니,
최소한 상대의 [사술]이 빠지기 전에는 되도록 약한 하수인들로
간을 보며 제압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사냥개조련사]의 능력을 [민물악어]에 써주든지 해서 말이죠.
주술사는 비교적 느리게 진행하는 만큼 상황 대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vs 주술사전은 심리전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 유도하고 기습하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또한 영웅 능력의 토템을 포함하여 체력이 2짜리인 하수인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신비한 사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첫 패에 들고 갈 만한 카드는 -
이 정도입니다.
vs 전사전과 같습니다만, 2~3 코스트의 무기가 있는 상대에 대해선 대부분
[산성 늪수액괴물]을 들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vs 도적
요즘 도적은 [연계] 컨셉에 충실한 도적이 많더군요.
따라서 초반에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 덱은 초반에 달릴 수도 없는 운영형 덱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vs 도적전도 상당히 힘겹습니다.
도적에게 유리한 중반까지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
이래저래 곤란한 도적입니다.
일단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이니,
첫 패는 마찬가지로 이대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vs 성기사
요즘 성기사도 대략 두 분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고로 퀘스트 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버프형 덱과,
무기, 버프/디버프를 두루 사용하는 클래식한 미드레인지 덱이 있습니다.
성기사는 요령 없이 차곡차곡 쌓아가는 스타일의 직업이기 때문에,
정공법을 익히기에 매우 좋은 상대입니다. 그 만큼 어려울 거고요. ㅎㅎ
하수인 교환에 굉장히 강력한 직업이므로,
[사냥개조련사]와 [사냥꾼의 징표]의 활용이 특히 중요합니다.
+ 피해를 주는 주문인 [신비한 사격]과 [살상 명령], [일제 사격]도
적재적소에 활용되어야 간신히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첫 패는 이 정도로 들고 가주시는 게 좋습니다.
vs 사냥꾼
같은 사냥꾼입니다.
사냥꾼은 대부분 야수 종족 값을 이용한 시너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야수 하수인은 빠르게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쌓이면 답이 없거든요. :(
그러나 시너지 효과가 출중한 만큼 하수인의 개체 수가 중요한 직업이며,
또 그러한 만큼 하수인이 개별적으로 강력하지는 않기 때문에 해볼만한 직업입니다.
먼저 필드의 주도권을 잡고 유지하는 게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패로 잡고 갈 카드는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냥꾼도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산성 늪수액괴물]을 들고 가는 것이 좋고,
1턴부터 필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회갈색 늑대]가 나온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내놓는 것이 필드 싸움에 보탬이 되니 좋습니다.
하수인 교환을 위해 가능한 많은 하수인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록 상대의 광역기에 주의하며 3마리 이하의 하수인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누가 됐든 말이죠.
vs 드루이드
요즘 드루이드도 기존의 비취골렘 컨셉 덱과,
운고로 퀘스트 덱이 주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취 덱은 4마나 턴과 6마나 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그 전에 필드 주도권을 잡고 명치를 최대한 쎄게 때려줍시다.
퀘스트 덱 또한 비취 덱과 비슷하게 4마나 턴 정도부터
필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므로, 이전에 필드 주도권을 잡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드루이드는 영웅 능력과 천벌 때문에 체력이 1인 하수인들은
금방 정리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회갈색 늑대]는 아끼면서 운영해줍시다.
첫 패는 이런 식으로 2코스트 하수인 위주로 잡고 가주시면 되겠습니다.
vs 흑마법사
흑마법사는 빠른 핸드 순환에 특화된 직업으로,
영웅 능력과 여러 드로우 카드를 활용하며 하수인들을
쏟아내는 형식의 덱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 흑마법사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주는 주문 카드와 도발 하수인,
가벼운 비용의 하수인을 주로하여 상대해야 합니다.
사실 상대가 하수인을 내는 만큼 이쪽도 카드를 써줘야 비등하게 대결할 수 있습니다만,
드로우 수단이 거의 없는 본 덱으로는 그 만큼 상대하기가 버겁습니다... :(
다수의 하수인을 상대할 때에는 [일제 사격]을 아예 들고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흑마법사의 초반 하수인은 강력한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민물 악어] 보다는 [붉은늪지랩터]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vs 마법사
마법사는 요즘 핫한 운고로 퀘스트 덱과 비밀 법사가 자주 보이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도 얼방 법사는 아직도 죽지 않았습니다... :(
마법사는 어떤 덱이든 강력한 광역기와 제어기 때문에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마법사와 상대하며 배울 수 있는 건, 상대가 어떤 주문을 아직 사용하지 않았는지,
광역기에 최대한 손해보지 않으면서 필드 주도권 또한 뺏기지 않을 수 있는지와 같은 컨트롤과 전술입니다.
마법사 영웅 능력이 정말 사기스러운 필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vs 마법사전에서 체력이 1인 하수인은 가능한 킬각을 주지 않으면서 최대한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회갈색 늑대, 늑대 기수 등)
마법사 상대로는 -
이 정도의 패로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마법사를 상대할 때 요즘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비밀 카드입니다.
마법사가 주로 사용하는 비밀 카드들의 효과를 숙지해둔다면
상대할 때 비밀이 걸리더라도 대응할 수 있겠죠? :)
아래는 마법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밀 카드입니다.
vs 사제
사제는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영능이나 직업 카드들이
필드 유지력에 특화된 카드들이기 때문에, 하수인 교환에 굉장히 강합니다.
비교적 타 직업 보다 컨셉 덱이 다양한 편인데요,
그래도 주축이 되는 카드나 전술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싸우기에 편하긴 하지만 이기기는 어렵다. 정도입니다. (눈물)
요즘 사제들은 안 쓰는 카드지만, 초심자 분들께서는 비슷한 레벨대의
상대를 만나실테니 주의하실만한 카드로는 [어둠의 권능:고통] & [어둠의 권능:죽음]이 있습니다.
위 두 카드는 저레벨 구간에서는 굉장히 위력적인 카드입니다.
즉사기입니다만, 각각 0~3, 5~∞의 공격력을 지닌 하수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저격기이기 때문에 공격력이 4인 하수인은
사제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의 하수인입니다.
덕분에 사제를 상대할 때 [오아시스 무쇠턱거북] or [민물 악어] + [사냥개조련사] 콤보는
더욱 위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Only 무료 카드 덱 - 사냥꾼] 편의 공략을 마칩니다.
쓰고 보니 이전에 썼었던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분량이네요.
스크롤 압박에 부담은 없는 알찬 글이었길 바랍니다. ㅎㅎ
겔빈 맥카토크를 보유한 유저이지만,
솔직히 지금까지 하스스톤을 해오면서 4급 이상은 달성해본 적 없는 중수입니다.
즐기려고만 하다 보니 좋은 덱 보다는 재미있는 덱으로만 해서 그런가봐요. ㅎㅎ (그냥 실력이 없는듯)
본 글이 정말 초보 분들께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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