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저기 손님.. 지금 저 숲에 들어가려는 건가요?
젊은 처자가.. 소문도 못 들었어요? 저 숲에는 들어가면 안 돼요..
뭐? 꼭 들어가야 된다고요? 흐음.. 저 숲에 들어가면 말이에요...
조그마한 정령들이 몰려오는데.. 그 꼬마들이 귀엽다고 따라가는 처녀들은 결국
숲의 어두컴컴한 곳까지 끌려간대요..온갖 괴식물들이 침을 뚝뚝 흘리고 있는 곳까지 말이에요..
도망쳐도 결국에는 잡혀서 숲의 가장 깊은 지하동굴에 갇히게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지하동굴 안에 도대체 무엇이 사는지는 모르겠지만..한 번 들어간 사람은 절대 나온 일이 없어요..
.... 그래요 잘 생각했어요.. 안 들어가는 게 좋겠죠? 근데요.. 당신 이미 늦었어요..후훗..
어지럽나요? 눈 앞이 침침해요? 숲에 나는 엉겅퀴로 끓인 차는 약효가 좀 늦게 돌거든요~♥
죽일 거냐고요? 아~뇨 이렇게 예쁜 아가씨를 어떻게 죽여요~ 그냥 같이 숲에서 좀.. 놀아주면 돼요..
아 맞다.. 그 탐스러운 식물들과 귀여운 정령들이 지금 어떤 시기인지.. 제가 얘기해줬던가요??
-<보랏빛 두건을 쓴 미녀 이야기>에서-
안녕하세요~ 고대신 나오고 그밟느조스 덱 한창 올리다가... 군 입대 해서...
강제로 휴겜하며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운고로 팩 궁금해서 덱을 짜봤습니다
(제목은...군대가서 급성장한 음란마귀가..)
사실 도적 카드 첫 인상은...
먼저 이 덱의 퀘스트를 위한 카드는
그런데 웬만하면 퀘스트는 클리어됩니다. 덱이 하수인 위주라 꼬이지도 않고, 퀘도적처럼 목숨걸고 달려야 할 필요도 크게 없고요. 느긋하게 깨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퀘스트를 깼을 경우 피니시를 담당하는 건
또한 화끈한 정령들이 손패에 넘치다보니 정령덱에서 적당히 카드들을 빌려 씁니다.
요렇게 넣고 돌리면 노양심 퀘도적 만난줄 알고 정의의 사도인 척 하려는 IQ 1짜리 해적전사들이나 냥꾼들에게
양심선언과 함께 빅엿을 날려드릴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정령은 상대 필드 정리에 죽메로 느조스 부활, 정령값 연계까지 해주는 차칸 카드!!
(불길의 불사조는 SI:7 요원과 바꿀 수 있는데요 요원을 쓰면
가끔 톨비르가 제때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워낙에 저코 하수인들이 바글바글해서 굳이 1코 낮은 거 쓸 바에 정령값 붙고 편하게 낼 수 있는거 쓰는 겁니다. 아니다 싶으면 대체 가능!)
이 식물들은 정글에서 길을 잃은 발리라의 팔다리를 붙잡고 돌기가 가득한 촉수를 앞세워...
아이구 또 음란마귀가..ㅈㅅ
셰라진 써보시면 생각보다 강합니다. 잘 풀리면 매턴 살아나는 데다가
퀘 깨면 5/5..
상대 입장에서는 죽을 맛인 듯 합니다.. 이제는 가버린 아눕이랑 다르게 0코로 부활을 해대는 거라...
저는 그냥 퀘스트 깨는 중인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 넣을만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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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카드 설명 마칩니다! 외출 나와서 이러고 있으니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ㅋㅋ
흔한 벽덱 퀘도적은 싫다! 등급 올릴만큼 올려서 잼있는 덱 쓰고 싶다! 혹은 고생해도 나만의 덱으로 올라가
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발리라의 정령+정글 덱입니다.
어레인지 가능한 부분이 많은 미완성 덱이므로 많이들 연구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