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닷다다다다입니다
...하스스톤 닉네임은 이게 아니고, 저도 제 닉네임이 다닷다다다다인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만
기왕 이렇게 된 거 다닷다다다다로 가고 하스 닉네임은 숨기겠습니다 ㅋ
각설하고,
고대놈시절부터 비밀법사를 굴려왔습니다마는
비밀법사로 전설달아보기는 처음이라 신기해서 글을 써봅니다
오늘도 열에 아홉은 망하는 나만의 마법사 덱을 연구하는 모든 법사유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요 덱 공략들
가젯잔 내내 치를 떨게 만든 희대의 개X끼, 빡빡이입니다.
요즘 이 빡빡이가 쓰는 덱은 두가지 인데요
지룡 학자는 모든 덱을 상대할 수 있는 공통 멀리건이구요
지룡이 있다면


해적전사는 사실 상성상 꽤 불리합니다
초반 유닛싸움에서 거의 백발백중 밀리거든요
청사진은
꾸역꾸역 버티다보면
이녀석은 무난히 이길 수 있는 편이죠
무상성이요? 그런 덱은 너프전 해적전사랑 씹랄밖에 없어요
멀리건은
일단 지룡만 나와주면 어떻게든 그림을 그려볼 만 합니다
일단 필드만 잡아놓으면 도발전사는 유닛을 보통 하나씩 깔기 떄문에
더 이상 유닛으론 못때리겠다 싶으면
태세전환 해서 명치에 계속 딜꽂고
기껏 필드 전개해도 쓸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필드 잡고 열심히 치다가
힐계산해서 더 없다 싶으면
꽤 불리한 편입니다
이기는 방법은 역시 마동마 멀리건 사기랑
야부 리즈시절에 얼방법사 해보신분이면 쉽게 감 잡으실 겁니다
그래도 힘들지만...
마우스 던지고 싶어지죠
길게 썼습니다만...
제가 써본 경험상은 비밀법사는 언제나 약한 덱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대마상-탐연 요때가 그나마 전성기였는데
파마에 치이고 위니흑에 치이면서
꾸역꾸역 1급까지 갔지만 결국 전설을 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확팩에선 등급전에선 도저히 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구요
그러다가 마침내 찾아온 새로운 전성기...(감격 ㅠㅠ)
이 덱도 언제 파훼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은 자고 일어나면 덱이 바뀌니까요)
그 때까지 메타의 틈새를 찌르는 덱으로 써주시고
그 때가 찾아온다면 여러분이 또 새로운 덱으로 법사의 활로를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시절이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