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0일 10급에서 시작해서 11일까지 이덱으로만 달려서 전설 찍었습니다.

하스를 그리 잘하는건 아니지만 자작덱으로 처음 전설을 찍어봐서 공유해봅니다.ㅎㅎ

3코스트 이하 카드로 멀리건을 잡고 시작해 초반 필드를 잡은뒤 최대한 명치를 때리다가 후반에 필드를 뺏기면

얼방 얼회로 버티면서 딜카드로 끝내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쓰는 힐기사를 제외하곤 할만합니다.(힐기사는 한판도 못이겼는데 다행히 현재 힐기사가 거의 없네요).

각 직업별 짧은 상대 팁 :

사제 : 화염구는 되도록 아꼈다가 만찬의 사제가 나오면 바로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냥꾼, 위니흑마, 해적전사, 어그로 드루 : 초반 멀리건 때 마나지룡, 신비한 화살, 수습생을 잡고 가는게 중요합니다. 필드를 계속정리하다가 본인의 손패가 꽤 쌓였다 싶으면 명치를 달립니다.

도적 : 도적은 힐 수단도 없고 초반 템포가 아주 빠른게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상대하기 쉬웠습니다.

도적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 필드 정리안하고 초반부터 명치를 달려도 승률이 잘 나왔습니다.

밴틀리프나 셰라진때문에 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태고의 문양에서 양변이 나온다면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도발전사 : 도발 전사는 좀 이기기가 까다로웠습니다. 도발 전사 같은경우는 체력이 높은 도발 하수인들이 워낙많아 필드를 잡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 1,2턴에만 하수인으로 본체딜을 넣고 이후에는 얼방법사처럼 딜카드를 최대한 모았다가 한번에 끝내는게 승률이 더 좋았습니다. 최대한 퓨어 어그로 법사인척 연기해서 방어도를 쌓지 않고 퀘스트를 빨리 깨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합니다.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가 나오면 얼회로 방어도를 못 쌓게 하고 꼭 딜카드로 정리해줘야 하고(하수인으로 잡으면 방어도가 쌓입니다.) 1,2코 주문을 아꼈다가 안토니로 염구를 만드는게 좋습니다. 방어구 제작자와 아버지를 쓰는 클래식한 방밀은 빨리 나가고 새게임을 하는게 낫습니다..(딱 한판만남)

정령술사 : 정령술사도 다른 빠른 템포덱들과 마찬가지로 상대해주되 술사의 힐 수단은 전부 하수인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하수인을 못내도록 필드를 꽉 차게 유도한 후 자신의 하수인은 내놓지 말아야합니다. 이후 얼방 얼회로 버티면서 킬각을 보면 됩니다. 새로 나온 술사의 전설하수인 같은경우 본체에 12힐이나 하기 때문에 도발전사상대와 마찬가지로 1,2코주문을 아꼈다가 안토니로 염구를 만들어야지만 이길 수 있는 판도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 나불대는 책과 태고의 문양에서 추가되는 주문에 따라서 운영방식을 달리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토니 대신에 헤맷 넣는것도 재밌습니다. 승률은 안토니 넣는게 더 잘나오는듯 하지만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