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전설을 달성했습니다.

전설을 가~끔 찍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세기말이나 5급주차 단골이기에 이렇게 빨리 단 건 처음이군요.

요즘 메타가 너무 어썸하고 덱 종류도 다양해서 3~4급에서 이것저것 돌리면서 제자리걸음 이었지만

어제 4급부터 쭉 비취로 달려서 금일 전설을 달성했습니다.

이미 퇴물덱으로 인식되는 비취노루지만 은근히 현메타에 잘맞는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운고로 출시 당일날 멸종당한 비취노루가 왜 지금 쓸만한가?

딱 말해서

가로쉬 때문입니다.

초반에 날뛰던 비취노루의 극카운터 퀘돚과 천정내열 사제가 줄어들고

현 메타가 가로쉬가 주도하기에 현재 비취노루는 쓸만합니다.

이유는 바로 아래서 설명하겠습니다.

VS

반드시 잡아야하는 매치업입니다.

애초에 현 비취노루가 전사를 저격하는 직업이기 때문이죠.

4급에서 등반하면서 가장 많이 만난 것이 가로쉬이고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했습니다. (70~80%)

해적이 있는데 그게 말이 되느냐?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지금의 노루는 오히려 해적에 강합니다.

해적전사는

이 2카드의 영향으로 예전에 비해서 약해졌습니다.

핀리로 인해서 영능 교체를 못하는게 가장 크고 거대게의 영향으로

개체수도 많이 줄었으며 거대게를 미러전 대비용 및 도적전을 위해서 넣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렇기에 자기 필드의 해적을 스스로 죽이는 경우도 많기에 필드관리를 하기 편해졌습니다.

기본 멀리건은

을 무조건 찾습니다.

1턴에 추락이다란 소리 듣고 위 2개를 들고가서 잘했다..란 분도 계시지만

동 마나로 필드쌈하면 노루가 집니다.

무조건 약을 찾아서 필드에서 우선권을 쥐어야합니다.

필드를 클리어했지만 선공권이 해적에게 있다?

맞아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무조건 제압기는 첫 멀리건에서 돌리시고

무조건 약을 찾습니다. 다만

이 카드들은 경우에 따라서만 잡습니다.

보통 이 카드들을 잡는 경우는 후공일 때가 많습니다.

*정신자극

정신자극은 전사전에서 그다지 좋은 카드가 아닙니다.

패를 빠르게 마르게 하며 정자를 통해서 낸 하수인은 해적이든 방밀이든 비교적 쉽게 제압합니다.

(전고정 같은 케이스가 아니면야)

강한 하수인을 내더라도 그 카드가 제압당하면 보통 영능누르는 경우가 많기에

멀리건에서 잡지 않습니다.

*비취 우상

이 카드는

첫 멀리건에

이렇게 잡히지 않는 이상 잡지 않습니다.

약이 잡혔으면 가져가시고 아니면 멀리건하세요.

마나부스팅을 하셨다면

같은 도발이나

강력한 하수인에

를 바르는 형식으로 힐+도발로 운영하시면 쉽습니다.

퀘전은 그냥 그냥 샌드백처럼 뚜드려패니 천천히 드로우를 보시면서 운영하시면 됩니다.

미드냥보다 더한 카운터가 비취 노루라서 왠만하면 이깁니다.

(실력난투 2번 맞지 않는 이상)

다들 가로쉬 잡아먹으시면서 전설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3줄 요약

1.초반에 맞는건 어쩔 수 없다.

2.정리는 약을 빨고 난 이후에 하자.

3.대지의 비늘은 도발이나 공격력이 강력한 하수인에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