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 |
|---|---|
| Rogue : Valeera Sanguinar | |
| 덱 구성 | 22 7 1 0 |
| 직업 특화 | 53% (직업 16 / 중립 14)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40%) / 죽음의 메아리 (27%) / 연계 (13%) |
| 평균 비용 | 3.4 |
| 제작 가격 |
|
며칠 전에 아눕리노도적을 올렸던 보랏빛수습생입니다.
하스돌 태그를 달고 올려서인지 생각만큼 주목을 받진 못했네요.
이 덱은 하스돌 여부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구할 것이며,
전설 태그를 달 만한 덱이 될 때 다시 아눕리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은 바뀐 카드만 설명하고 마치겠습니다.
기본적인 운영이 전 글에 있는데 또 쓰면 여러분이 지겹잖아요.
모르실 분을 위해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3021
이전 덱은 패가 마르는 문제를 맘가전질로 해결하고자 했으며,
사제, 주술사 등의 영능을 찾기 위해 핀리를 넣고
무난한 센진에 플랜B를 위한 엘리스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맘가전질은 세트로 붙어있지 않으면 패에서 많이 놀곤 하며,
핀리로 영능을 바꾸는 게 그리 효율이 좋지도 않았습니다.
센진은 효율이 괜찮기는 해도 아르거스가 효율이 좋을 때가 많았으며
엘리스 또한 몇십 판을 굴려도 덱이 다 닳아 없어지는 극후반까지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After처럼 바뀌었습니다.
먼저 보박딱입니다.
필요한 카드를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낮은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골랐습니다.
상대 덱에 따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카드들입니다.
생각보다 고를 카드가 많습니다.
이 카드가 리노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의 조언으로 넣었더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4/4로만 내도 정규전 환경에서는 4체력이 그리 만만하지 않은데
6/6으로 키우거나 아르거스를 씌운다? 답답합니다.
무려 엘리스를 대체한 카드입니다.
현 메타는 느려지기는 했어도 원숭이 나올 정도로 게임이 오래 가지는 않기에
조금이라도 스탯싸움을 할 수 있도록 설인을 넣었습니다.
이 자리가 가장 애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툰덱을 상대로 다소 약한 이 덱이 나이사를 쏠 상황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특히 노루를 상대로는 저격 가능한 하수인이 딱 둘입니다. 라그와 크툰.
하지만 이 둘은 실바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이런 놈을 처리하기 쉬운 카드입니다.
온갖 카드를 다 생각해봤습니다.
크툰덱을 골탕먹이려면 뭐가 좋을까.
하지만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요.
우선 라그나 크툰부터 처리할 수단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은 이제 호박술사 같은 하수인에 써주는 게 좋게 됐네요.
나만의 덱을 만든다는 건 참 어렵습니다.
이 덱은 이전보다 확실히 진보했지만
아직 완성형인가 하면 자신있게 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엄격한 인벤에 글을 쓰는 건,
집단지성을 믿기 때문입니다.
동생이 등급전을 돌리면서 제 아눕리노와 비슷한 덱을 봤다고 했습니다.
(
이 들어갔다고 한 걸 보아 폭칼까지 넣은 안티어그로로 짠 것 같더군요)
내 덱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사람이 있구나.
스샷을 안 찍었다고 해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분 덕에 연구할 맛이 생기네요.
저는 제 덱이 유명해지길 바랍니다.
여러 사람이 제 덱을 굴리면서 미처 제가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덱이 더 진보하면서 메타에 제 덱을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을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돌격변이 한창인 지금, 제 덱이 주류가 되길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Alche#3262
운영을 보고 싶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받아드리겠습니다.
한동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눕리노만 굴릴 생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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