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어느정도 틀이 잡힌 덱 리스트를 참고해서 전설에서 꾸준히 사용하였고, 며칠간
대략 40판 이상 돌려본 결과 55퍼센트(반 이상) 정도 되는 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1200등대에서 650등까지 올리면서 대략적으로 한 기록입니다.
사제는 이번에 훔쳐가는 카드(덱봐용, 미명뿌리)와 역사가나 암흑의 환영같은 발견류
카드들이 많아져서 컨트롤 전에서 실력적인 부분이 필요한 덱이 되었습니다.
첫 손패로는 4종 세트 들고가시면 비오는날 먼지나게 후드려 패실 수 있습니다.
선턴은 보호막 빼시면 됩니다. 1순위가 광기의 물약이고 2순위가 북녘골입니다.
광기 물약으로는 주로 인자한 할머니(2코)나 쥐 때(3코) 뺏어가면 좋습니다.
6턴 사바나 타이밍에 용숨결 물약으로 필드를 밀고 강력한 하수인을 낼 수 있으므로
6턴에 광역기를 쓸지 말지 생각해서 하수인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령떡대버프 기사(Kolento), 멀록 미드레인지 기사, 신병 미드레인지 기사, 그리고
힐기사 등 굉장히 많은 종류의 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수인과 진은검으로 필드를
먹는 덱이므로 별로 걱정할 것 없습니다. 성기사가 7코스트 이후에 내는 전설 하수인
외에는 용숨결로 전부 클리어가 가능하고, 하수인 싸움도 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 손패는 이렇게 가져 가는게 이상적입니다.
1, 2코스트 하수인 및 주문으로 대충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미라클 도적(Eloise) 혹은 퀘스트 도적 두가지 덱이 있습니다. 첫 손패로는 공통으로
이 세 개의 카드를 들고 가되 미라클 도적은 벤클리프 사기를 치는 경우 아니면 거의
지기가 힘들기 때문에 마지막 장은 유동적으로 찾아 쓸 수 있도록 보호막대신 환영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비룡이 없어지면서 각종 제압기와 용숨결로 도적의 모든 필드를
지울 수 있으므로 이제는 힘든 매치가 아닙니다.
퀘스트 도적은 엄청나게 사기를 치지 않는 이상 5~7턴 사이에 퀘스트를 완료하게
되는데 그 때는 이미 사제가 필드를 먹고있고 도적은 체력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
마음가짐+수정핵 콤보 후에도 아마 도적이 정리를 하게 될겁니다. 그러면 물약으로
필드 정리 하시고 돌진 원턴킬만 조심하면서 만찬의 사제같은 까다로운 하수인 전개
하면서 패를 말리시면 되겠습니다. 이기는 판도 좀 힘겹게 이기는지라 조금 어려운
상대입니다.
퀘스트 덱은 안정성 때문에 거의 사장되었고, 얼방슈팅법사만이 살아남았습니다.
1)만찬의 사제와 저코스트 주문으로 알렉스트라자 후 들어오는 모든 데미지 상쇄하기,
그리고 2)하수인들로 몰아쳐서 알렉스트라자 이전 턴에 얼방을 제거하는 것.
이 것을 결정할 때 여러분들이 하셔야 할 것은 발견 카드들로 무엇을 뽑느냐입니다.
덱봐용으로 얼방이나 딜 주문, 혹은 알렉스트라자를 뽑아주시면 되겠고, 환영으로는
빙결주문+종말 콤보가 가장 뼈아프므로 고통을 가져오시거나 혹은 드로우 방해용도로
광기 물약도 좋습니다. 대처법을 안 후에는 하수인 조절(꽉 차지 않게)과 상황에 맞는
센스 플레이(패를 태운다던지)가 필요합니다.
불꽃의 토템이 가장 까다로우므로 고통을 필수로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사냥꾼 상대할 때 처럼 필드에 무언가 연계할 하수인을 남기지 않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