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부터 높은 승률로 현재 2급 주차하고, 조금 질려서 쉬고 있습니다.
2~3급 구간 현재 메타에 잘 맞는다고 생각 합니다.
초반 잿멍울로 버티고, 불토, 사술 등으로 이득 보며, 시종 으로 사기치는 구조는 같고,
특이한 점은 블러드 대신 영혼의 메아리가 들어가고, 퇴화 2장, 심괴 2장 들어갑니다.
사실 블러드는 항상 넣으면 패꼬이고, 가끔 보여주는 캐리에 빼자니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정령덱의 경우 블러드 대신
메아리가 더 매끄럽게 잘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중후반 난투, 평성화, 용의 숨결 등 필드 정리기가 많아 졌으며,
법사가 필드 얼리면 종말이 제거해도 아무것도 못하고정리당하는 경우도 자주 생깁니다.
또 정령덱의 경우 패가 꼬이면(컨트롤 해도 후반 1~2장 싸움에서는 지속적으로 정령 스택 유지가 힘듭니다.) 후반에 고코 주력 정령들이 정령 버프없이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심하게 말리면 그냥 지는 판이지만, 그래도 비벼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며, 시종, 불길, 불정, 칼리, 하다못해 불사조, 온천등 전함으로 이득보거나 시기칠 수 있는 하수인이 많아서 이들을 재활용 함으로 여러 변수와 블러드 못지않은 뽕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필드를 먹은 상황에서야, 블러드로 끝낼 판을 질질끌어서 힘들게 이거거나 져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초중반 어그로 상대로 잿멍울, 온천 재활용으로 이득보거나, 후반 코스트 줄인 심괴와 연계 및 중반 8코에 1~2마리만 깔려있어도 시종과 연계해 바로 게임을 크게 유리하게 가져오는 등 블러드 보다 더 활용의 기회가 많습니다.
메아리 약팔이가 많았는데, 정령하수인 스택을 계속 유지해줘야 하며, 전함이 많은 정령덱에 다시 손패로 가져오는 이득이 크다는 점, 그리고 광역기가 난무하는 현재메타에 잘 맞는 다는 점, 끝으로 블러드보다 활용의 기회가 많고, 여러 변수 창출이 가능 하다는 점 이 핵심입니다.
물론, 익숙해지기까지 블러드의 그림자가 크고, 매순간 아쉬움이 남겠지만, 활용 여하에 따라 단순히 운빨에 기대는 것이 아닌, 설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상대로 하여금, 사기당했다는 불쾌감 및 예상치 못한 통수를 당한 느낌을 주는 꿀잼도 있습니다.
사실, 블러드 대신이 아니라, 마해토 대신 한 장 기용 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둘다 넣으면 말릴 확률이 올라가지만, 블러드 메아리로 대체함으로 마해토 자리에 여유가 생깁니다.)
요즘 메타에 냥꾼이 은근히 많이 보이고, 사적, 성기사도 전보다 많이 보이며, 퀘도적과 반반 혹은 그 이상으로 미라클 도적이 많아졌습니다.
이 메치 업에서 퇴화가 정말 개꿀입니다. 적응 및 버프 카드로 사기치는 하수인들 바보만들 수 있으며, 멀록, 야수, 해적, 용족등 종족 시너지 무효화, 그리고 즉발 2~5뎀의 하수인 이 많고, 기본2~3뎀의 대 위니 필드기가 있는 정령 덱에 상대 하수인 약체화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또한, 퀘전사의 경우 도발 무효로, 초반 딜누적하여 상당한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비밀 법사 상대로도 사술 2, 퇴회 2로 중반 하수인 전개후 종말이 제압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미라클의 경우, 비전거인용 사술을 아끼고 시체꽃, 벤클 등을 바보만들 수 있어, 상성상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5번 정도 만나서 전승입니다.)
어느정도 약 판거 같으니 믿고 돌려 보세요. 익숙해지면 분명 현재 메타에서 고승률 가능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유저라 기약은 없지만, 가능 하면 조만간 전설태그 달고 다시 뵙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
참고로, 어그로가 많고, 초반이 조금 힘들다 싶으시면 심괴 하나 혹은 바위파수병 빼고, 도끼 넣는 것도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세부적인 상대법 및 궁금한점 있으신분은 질문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