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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때도 용멀야 사냥꾼으로 뵙게 되었는데, 4월에도 용멀야 사냥꾼으로 다시 뵙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퀘스트 사냥꾼으로 가고 싶었으나, 시즌 전 전설을 달지 못할 거 같다는 심리적인 압박에 미드냥을 꺼냈으나 올라가지 못했고, 평소에 하던 걸 해서 올라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다시 꺼내게 됬습니다.
이번에도 컴퓨터로 찍은 스샷들은 용량이 넘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하면서 덱리는 항상 바뀝니다. *
덱의 구성은 달라졌지만 옛날 덱과 마찬가지로 어중간한 덱이라면 다 집어 삼킬 정도로 속도가 빠릅니다. 필드를 한번 잡으면 놓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 방법은 최대 세가지로 나눕니다. 먼저, 위와 같은 상황처럼 빈 필드에 야벗에서 킁킁이가 나왔을 때입니다. 이 후에는 최대한 달리면서 다 명치로 향합니다. 힐카드가 없다면 80% 성공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상황처럼 첫 손패에 핀자를 잡았을 때, 1 2 3턴은 상대의 초반 하수인을 내게 만드는 것에 집중입니다. 하수인을 조금 손해보더라도 칼핀자를 내며 역으로 꺾습니다. 위 상황은 덱리가 조금 다르지만 성공입니다.
마지막으로 틀어 막는 경우입니다. 상대가 어그로인게 확실하고 핀자가 없다면 이 경우엔 옛날과 비슷한데, 손해를 보더라도 무조건 정리합니다. 살상도 33에 쓰고 최대한 명치 보호를 하며 전시 관리인으로 가져오는 카드들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래서 알렉도 넣어 보고 여럿 도발도 넣어봤습니다만 지금은 태고의 비룡을 씁니다.
알렉의 효율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태고의 비룡을 넣지 않으신다면 어그로 저격용 알렉이나 컨 저격용 데스윙 하나 추천드립니다.
보석 박힌 앵무의 경우 이렇게 가져오는 야수가 의외로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패가 빨리 마르는 사냥꾼에게는 뺄 수 없는 카드지만 충분히 박쥐 채용 가능합니다.
해적 상대로는 매치가 상당히 좋아서 거대게를 한장만 넣고 있습니다. 해적도 아닌 덱한테 거대게 집고 있으면 민물악어밖에 더 안되서 아예 빠져도 괜찮습니다.
그럼 전설 가기 마지막 판을 소개해드리며 마치려고 합니다.
멀리건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미 해적이라는걸 알았고 동전 핀자를 위해 동전을 아껴봅니다.
해적게를 아꼈더니 23을 해적게로 먹으면서 해적게가 나갑니다. 이 때 이미 승부가 결정난 것 같습니다.
동전 핀자 후 멀록 전개로 필드를 빼앗아 옵니다. 핀자가 안나온다면 기존의 미드냥처럼 운영하시면 됩니다.
상대와 패 차이를 벌리면서 가볍게 승리.
덱 수정하실 때 사자 -> 배부른 트리사돈 취향이고
좀 더 초반에 승부를 보겠다면 태고의 비룡이 빠지고 쥐떼로도 괜찮습니다.
전설을 달면서 상대가 실수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실수만 안하시면서 순서대로 카드를 낼 수 있는 패만 된다면, 충분히 전설 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스스톤 하면서 처음으로 전설 만명이 넘어갈 거 같은데, 마지막 막차 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