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랍토르.
오비랩터라고도 부른다.
백악기 후기의 공룡인 오비랍토르는 알도둑이라는 뜻으로, 몽골에서 이 공룡의 화석이 다른 공룡의 알들과 함께 발견되어 알 도둑이라 이름 붙여졌다.
아마 사제의 카드들을 보면 전생에 120% 확률로 오비랍토르 였다 확신할 수 있다.
이에 운고로를 보며 자신의 전생을 깨달은 사제는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이 10.8 불타는 알 도둑놈덱을 만들었다.
금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굴려본 결과, 방패병을 벗어나지 못했다.
내가 알기엔 원래 도둑,도적,대도라는 칭호는 야비할 정도로 전략적이며, 어떤 어려움도 강력한 능력으로 헤쳐나가는 전
설속 홍길동 같은 인물에게만 붙여지는 것이라 알고있었기에, 부들부들 떨리는 맘으로 다시 한번 사전을 들추어 본 결과,
'오비랍토르는 주둥이에 이빨이 없고, 주로 작은 파충류나,포유류,곤충 따위를 먹었다' 라는 구절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이 알도둑놈 덱이 곤충과 파충류 수준의 지능을 가진 덱들이 주로 포진해있는 방패병 현지 최적화 덱임을 수긍하며
이렇게 소개하려 한다.
일단 멀리건은 꼭

이에 멘탈과 자신의 알까지 탈탈 털린상대는
그렇기에 많은 사제 유저들이 이 알도둑놈 덱을 플레이하여, 먼 훗날 언젠가, 사제의 간사한 목소리만 들어도 상대
가 서렌하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추가----
혹시 20 방뚜기들에게도 이기기 힘들다면
아래는 본인이 훔친 알들이다.
자신이 키우던 늑대에게 두쪽 알을 모두 뜯긴 냥꾼

알 대신 묵직한 무언가를 뺏겨버린 주술사

모든 것을 도둑맞은 법사

사적 또한 알도둑질에서 빠져나갈수 없다.

도둑맞은 불기둥과 애지중지 키웠던 흑드라군이 자신의 알을 들고 도망간 상황에 넋을 놓은 주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