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커브를 생각한 판드랄 드루이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l=1340
위 글을 참고로 짜본 밸런스형 판드랄 드루이드 입니다.
판드랄 드루 카피덱을 몇번 굴려보고 했는데 판드랄 드루의 핵심은 초반 버티기같더라구요
초반을 어떻게 버틸것이며 판드랄이 안나올 경우에도 그럭저럭 굴러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을 하다보니 이 덱을 짜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덱의 특징은 마나커브가 0~1코 5장, 2~3코 각9/6 15장, 4코 5장, 5코 3장, 그리고 6코 2장으로 구성되어있고 하수인 16장 53.3%에 주문 14장 46.7%로 맞춰져있다는 것입니다
숫자 복잡하니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마나 커브를 고려했기 때문에 아무리 멀리건이 똥망이어도 2턴에는 무조건 2코를 드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카드간의 시너지도 나름 고려했습니다.
판드랄 드루이드 외에도 가령 혼란스러운 드루이드 + 살뿌 콤보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칼날이빨 드루이드가 2코에 내려놓으면 은신 + 3/2라 이어지는 3턴에 이샤라즈의 징표 + 버프 및 드로우 연계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반에는 실바나스를 이용한 필드 싸움 강화와 더불어
타우릿산을 활용해서 손패에 있는 판드랄 콤보 원활히 하는 동시에 타우릿산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한턴이라도 더 벌게 해줍니다
키 카드라고 생각되는 카드를 보자면
1. 판드랄
2. 혼란스러운 드루이드
3. 칼날 이빨의 드루이드
4. 이샤라즈의 징표
5. 제왕 타우릿산 정도가 있습니다
덱 내에서 조정 가능한 세부적인 카드들은
혼란스러운 드루이드는 2장 대신 1장만 넣고 화염의 드루이드 2장 넣는것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3코에 5/2 변신이 딱히 손해는 아니라서요.
이샤라즈의 징표는 1장 빼서 야생의 힘 1장 정도를 추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야포대신에 자연의 징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렁의 수호자 2장 대신 1장만 넣고 흉포한 전투원 2장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런 덱을 만든 이유는 뭐냐면
판드랄이 4턴안에 손패에 다른 주문 카드와 같이 잡힐경우 게임을 터뜨릴 수 있지만
실제로 굴려보면 4턴안에 판드랄이 제대로 손패에 잡힐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판드랄이 없는 경우에도 그럭저럭 굴러가야되는데
시험삼아 몇판 굴려보니 그럭저럭 굴러가네요
아무래도 크툰노루라던가 템포전사 어그로 주술사 클래식 주술사 보다는 비주류겠지만
드루이드 유저중에서 나름대로 판드랄 드루가 재밌다며 하고싶어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제법 수요가 있어보여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