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에 이어 어렵지 않게 다양한 직업들 이기면서 전설 달성했네요.
멀리건은 지룡,비전학자,얼음화살,화산물약정도 고르시면 됩니다.
후공일땐 탈노스도 어그로덱 상대로 화산물약과 연계하기 좋아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적절하게 필드정리하시면서 어느 순간 나의 콤보카드가 모였을 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상대덱의 스타일을 잘 아시고 욕심내지 않으시면서 필드를 컨트롤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적당히 균형을 유지하다가 공격적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게임을 많이 이기는데요.
알렉 이후 슈팅콤보도 좋지만 메디브 이후 불기둥이나 불땅차로 확실히 필드를 굳히면서 서서히 끝내는 방식도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알렉과 메디브가 둘 다 있다면 메디브 먼저내고 그래도 부족할 때 알렉을 내는 편이에요.
직업별로 난이도 정리입니다.
전사는 대부분 해적전사였는데 저의 패가 완전 꼬이지 않는 이상 쉬운편이였고
주술사는 대부분 어그로였었는데 태고의문양,화산물약,불기둥으로 한번에 처리가 가능해서 쉬운편이였습니다.
도적은 퀘도적보다는 미라클이 많았었는데 반반이였던 것 같아요 약간 해적보다 어려운 느낌이였네요.
드루이드는 비취가 많았는데 그냥 메디브로 필드잡고 명치쳐서 이겼습니다
사제는 천정내열보다는 주문사제가 많았었는데 필드장악력이 용사제나 천정내열보다는 약해서 메디브와 각종 주문들을 적절히 사용해서 이기는데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힐이 있어서 다른직업보다 조금 피곤한 정도에요
사냥꾼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가끔 만나면 어려운 상대였어요. 멀리건 패가 무난하게 풀리셨으면 지룡과 화산물약같은걸로 오지게 사기쳐서 필드를 잡으세요.
성기사는 멀록어그로가 제일 많은데요. 멀록이 필드에 남겨있으면 버프효과를 받는 카드들이 많으니 멀록들을 최대한 정리하면서 중후반에 고코스트 카드로 끝내버린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초반에 수비적으로 운영해주세요.
금단의치유술이나 빛라그 쓰는 힐기사나 미드기사는 좀 해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마음 편하게 다음게임 가시는게 멘탈에 좋아요. 힐기사도 비취드루처럼 극후반까지 갔을 때는 이기기 힘든 상대인 것 같네요. 다행히 1급구간에서 개체수는 많지 않아서 많이 만나진 않았어요.
까다로운 직업은 몇개 있지만 지금 메타에서 아예 못이기겠다는 직업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메디브 마법사로 다들 연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