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프로분 대회덱에서 벌목기였나 2개 빼고 번화2장을 추가했습니다. 번화 넣기 전에는 해적한테 너무 털려서 넣었더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이틀간 몇십판했는데 상성을 보자면
온리해적
필드고 뭐고 줘패겠다 하는 해적한테는 힘드네요. 어떤 형태로든 해적시너지나 콤보가 발동되면 좀 힘듭니다.
개량해적
강화나 필격 영격 등을 빼고 박사붐이나 라그나로스 넣은 해적인데요. 5판 연속으로 7턴 칼박붐당해도 그중 4판은 이겼습니다. 꾸역꾸역 후반까지 물고 늘어진다음 비취골렘과 마해토 드로, 마지막 블러드로 피니시를 자주 냈습니다. 전사입장에서 피니시가 없어서 힘든 것 같습니다.
용해적전사
계속 필드싸움 해주고 이세라나 그 외 큰 하수인을 사술, 없으면 퇴화로 물리쳐주면 됩니다.
얼방법사
해적도 잡을 만큼 템포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트로그와 토템골렘으로 딜누적을 시켜줍니다. 상대가 약한 하수인 3,4마리를 무시하고 있을 때 깜짝 블러드로 얼방을 빼주고 번화로 얼방 빼주고 킬각노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손패에 맑은물맨이 있으면 상대의 알렉 이후에 브란 맑은물로 리노 효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메디브법사
한게임밖에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 한게임도 상대가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퍄퍄법사
퍄퍄를 끊어줄 주문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엄청 유리합니다.
비트성기사
손패에 혼소차나 번폭이 잘 잡히면 쉽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티리온 나올 때 까지 사술 아껴주시면 좋습니다. 성기사 전설중에 37도발에 모든 필드 유닛 33으로 만드는 하수인이 있는데 비트성기사의 경우 이 콤보로 이득보려할때 퇴화 걸어주면 신병이 허수아비나 위습으로 바뀌는 매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멀록성기사
여러 장의 제압기로 상대의 주요 하수인들을 짤라주고, 필드기는 한두장을 짜르는 것보다 4기 이상의 하수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때 사용하도록 합니다.
비트드루
초반에 무기를 들고 가서 처음부터 하수인 짤라주는 식으로 가면 특별히 할 게 없습니다. 꾸역꾸역 하수인 모아서 버프를 주더라도 번폭이나 주문력버프받은 혼소차로 필드클리어 해주는 식으로 하면 할만합니다.
비취드루
열판정도 같이 해봤지만 거의 한 판도 못이긴 것 같습니다. 드루가 약빨고 있을 때 내 손에선 주문이 놀고 있고, 하수인을 내도 휘둘러치기나 뿌리 등에 짤리며, 후반 비취골렘으로는 상대도 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불리합니다.
주문도적
엄청 힘듭니다. 가젯잔나오고 은폐넣고 드로우 땡기는 순간 많이 힘듭니다. 퇴화가 한장 뿐이라 손에 안잡힐 수도 있고, 잡혀서 퇴화 써도 이미 상대는 패수급이 다 되있고 피니쉬역시 갖추게 되기 때문에 힘듭니다.
퀘스트도적
1턴부터 가능한 한 하수인 계속 깔아주고 상대 하수인이 모이면 필드기로 정리해주고 블러드로 피니쉬를 내주면 쉽게 이깁니다.
침묵사제
한방에 죽는 콤보만 아니면 충분히 할만 합니다. 많은 제압기가 있고 사제 쪽에서 하수인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불토로 인한 이득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30딜 한방에 꽂는 상황만 조심해줍시다.
흑마, 냥꾼, 퀘스트전사, 진화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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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불토나 마해토 한장 정도는 맑은물로 바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야 대신 로뎁이나 박붐 라그 이세라 따위 넣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취족장이 손에서 노는 경우가 왕왕 생기는데 그래도 해적이나 타 직업과 할 때의 도발골렘은 한끗 차이로 이기게 해줍니다. 그 외 대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