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도 이와 거의 비슷한 컨트롤 기사로 전설을 찍고,
이번달에도 이 덱으로 찍었네요.. 두 달 합쳐 100판 이상 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운고로 확장팩 밸런스가 역대 최고라 칭송받을 정도로 좋다고 할지라도,
정해진 상성을 뒤집는 판이 매우 적다라는게 고질적인 하스의 문제입니다
상대 덱이 나와의 매치에서 유리하다는 걸 2~3턴 쯤 알게되면 그 이후로 게임 하기가 싫어지는데
지는 그림이 뻔히 보여도 별이 아까워서 억지로 해야하는 그런.. 느낌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가위바위보에 비유하고 있고
저도 언제나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ㅜㅜ
운고로가 나오고 난 후에 모든 덱을 다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컨트롤 성기사가 그나마 그러한 상성을 덜 타는 덱이 아닌가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랭크에서 보이는 모든 덱 상대로 5:5 이상을 가져간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대표적 어그로덱인 진화술사, 해적전사, 어그로드루, 비밀법사 상대로는
8턴까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버티는데 성공한다면 이기는게 확정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그로드루는 7:3 정도고 나머지도 6:4는 되는것 같습니다
대표적 컨트롤덱인 얼방법사와 비취드루 상대로도 각각 6:4, 7:3 정도로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는 당연히 있습니다. 퀘스트도적은 0.5:9.5 정도로 극불리하지만
랭크에서 퀘도적을 자주 마주치지 않는 것 같다 싶으면 저는 느조스 컨트롤 기사가 제일 나은듯 하네요
멀리건 우선순위 : 파멸의 예언자 > 수문학자 > 집결의검
( vs 빠른덱 )
파멸의예언자는 무조건 2,3턴에 내주세요.
욕심을 가지고서 아끼게 되면 턴이 지나갈수록 그 파멸의예언자는 끊길 확률이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어그로덱은 8턴까지 무조건 버티기만 하면 이깁니다.
8턴에 빛라그, 티리온, 태고의비룡, 영능+가돋탈 등을 할 수 있어서
현 메타에서 8턴은 컨트롤기사가 가장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광기평등 갓드로우는 기본 소양이니 연습하시면 됩니다......ㄷㄷ..
( vs 느린덱 )
느린덱 상대로는 코스트에 맞는 강한 하수인을 내기 전 턴에 예언자를 내주세요.
예를 들어, 4~5턴엔 예언자를 아껴주다가 6턴에 예언자를 던지고
필드클리어가 되면 빈 필드에 7턴 전시관리인을 내주는 플레이.
비취드루 상대로 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케른, 전시관리인, 티리온 등. 6코 이후부터 강하게 필드압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 때 코스트에 맞는 딱코 하수인만 내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필드를 한번 밀리면, 이는 덱에 두 장밖에 없는 "평등"과 교환되기 때문에 절대 필드를 내주어선 안됩니다
최선의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드가 밀리면 그때 써야하는게 평등입니다
그러니 느조스 욕심 부리지 말고 티리온, 케른 1개 살린다고 해도 쿨하게 내는게 좋습니다
대체카드 없어요. 그나마 케른 정도는 다른거로 (존스 등) 바꿔볼만한데
그 외의 전설 카드들은 없으시면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