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4] 전설 순위 37등 달성 

[2017-06-25] 전설 순위 20등 달성

[2017-06-26] 전설 순위 15등 달성

[2017-06-27] 전설 순위 8등 달성

※ 전설 등급 게임에서는 비슷한 순위의 유저분들과 재매칭 확률이 높아져서 퀘사제 자꾸 저격당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사제만하지 않고 주술사, 성기사도 같이 했습니다 

0빙고 - 하린이

----- 넘 사 벽 --------

1빙고 - 하스스톤의 모험가!

2빙고 - 하스스톤 매니아!

----- 넘 사 벽 --------

3빙고 이상 반박불가 하조씨 ㅎㅎ 

안녕하세요 ㅎㅎ

사기를 당해도 상대방에게 칭찬을 눌러주는 매너 사제유저 힝힝해요입니다 ^_^

애증의 하스스톤이었습니다.

하스스톤을 하면서 사람이 3일 밤을 샐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년 5월 아시아 서버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시아에서 3천 승 정도 했을 때, 게임을 접겠다고, 모든 카드를 가루로 추출하고, 가루를 다 소모해버려서

그 뒤로는 북미서버에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컨트롤 덱을 좋아합니다. 컨트롤 덱은 역전하는 덱이기 때문입니다.

플레이 타임이 지나면 지날수록, 버티면 버틸수록 나한테 유리한 상황이 되어간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어그로덱을 하면 늘 조급해지고 상대 광역기에 초조해지곤 했는데,

컨트롤 덱을 할 때는 마치 시간이 나의 편이 되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컨트롤 사제와 방밀 탈진 전사를 참 좋아했습니다. 방밀탈진전사도 참 많이 했는데 요즘은 할 수 없어 아쉽네요

참고로 사제 등급전 1176승이지만, 컨트롤vs컨트롤 게임을 좋아하는 까닭에 일반전을 더 많이했고, 일반전 승 까지 합치면 사제로만 2천승은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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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와서

17년 6월 7일, 5급 달성해서(이것도 퀘스트 사제로만) 6월 21일날 2급 5별 달성했습니다. ㅎㅎ

야생으로 게임을 했던이유는 리노가 거기 있기 때문에ㅎㅎ 또 우수한 죽음의 메아리 카드들이 야생에 많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야찐인게 아니야.. 다만 정말 우연히도 내가 좋아하는 카드가 생겼는데.. 그 카드가 야생카드였을 뿐이야)

특히 박사붐 폭탄 로봇 2개는 퀘스트 스텍을 한번에 2씩이나 올려줘서 정말.. 좋았어요ㅠㅠ

2급 5별까지는 상당히 힘들었지만, 예능 및 컨트롤덱 돌리시는 전설분들 덕분에 1급부터는 7승 1패로 무난하게 올라왔고 덕분에 MMR이 높아졌는지 상당히 높은 등수를 받을 수 있었네요 ^_^

(여담으로 아직 전설못다신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3급정도까지하고 안되겠다고 포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사실 1급달성하면 전설달성하기 난이도 자체는 조금 더 쉬워집니다 끝자락에 있는 전설들이랑 매칭이 되는데 예능덱들도 많이들 하시구 2-3개월 지난 하린이 뒷면 가지고 플레이하면 봐주시는 전설들도 간~혹 보이거든요 ㅎㅎ)

대신, 2급 5별까지 이렇게나 오래걸린 까닭은 제 퀘스트 사제덱이 해적전사한테 상성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솔직한 고백.. ㅠㅠ 한 3:7정도라고 주관적으로 느꼈습니다.(그런데 생각해보면 6턴까지 리노가 핸드에 들어올 확률도 대략 30%.. ㄷㄷ 물론 리노 없이도 이기거나 리노 핸드에 잡고도 진 판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적이 많이 줄어든 3급부터는 진짜 할만했습니다. 물론 17등급부터 계속 사제로 왔긴 했지만요 ㅎㅎ 일편단심 란두인입니다.

그래서 사제를 안 좋아하시는 분, 단지 고등급을 목표로 하시는 분은 뒤로 돌아가기 누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컨 덱 저격하실꺼면 퀘도적이나 비밀멀록성기사가 제 덱보다 조금조금 더 낫습니다.

사제는 애정으로 하는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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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덱으로 게임을 하다보니깐, 등급전을 할 때, 퀘스트 사제 4가지 버전을 가지고 돌려가며 플레이 하는데, 이 덱은 그중에서도 가장 승률이 좋고 완성형인 덱이었습니다. 해적을 제외한 위니에도 꽤 강한편이며, 후반 뒷심이 어마어마해 서 왠만하면 컨트롤 덱에 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거의 멸종한 컨트롤 흑마까지도도 꽤 잘잡는 편.

심지어 이 덱으로 일반전에서 작정하고 컨트롤 사제 저격용으로 돌리는 말체 사제도 잡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컨트롤 전을 좋아하고 많이 경험한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이 덱은 같은 컨트롤 덱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덱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각 카드들은 수 많은 대체카드들과 교환 되어가며 직접 실험한 끝에 채택된 카드들입니다.

현재 야생에 존재하는 모든 카드 풀을 대상으로 이런저런 카드들을 직접 핸드에 넣어가면서 플레이를 했고 직접 느껴보면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왠지 이 카드는 이럴것 같애.. 이런 시뮬레이션은 좀 피했던 이유가. 카드 평가 방송같은거보면서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카드의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자작 덱임에도 불구하고 덱을 완성하고 보니, 다른 퀘사제 분들과 겹치는 카드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령 조금 의아해 보일 수 있는 양폭탄은 어그로 덱 상대로 초반에 그냥 던질 수도 있지만, 컨트롤덱상대로는 파헤쳐진 악이나 빛폭탄, 용숨결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다줍니다.(파헤쳐진 악은 5체까지 잡을 수 있고, 용숨결, 빛폭탄과 연계하면 느조스의 체력인 7체력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코스트 죽음 카드같은 경우에는 어그로덱에 너무나도 취약한 경우가 많아 제외했습니다. 컨덱 상대로도 없어서 아쉽다는 느낌은 있지만, 없어서 치명적이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카자쿠스 물약이나 기본 하수인들로 거의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감히 자신있게 단언하는데 이덱의 대 컨트롤전 승률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길 ㅎㅎ

한편, 변화무쌍한 망령, 전시장 관리인(2코 1/2 죽메 하수인 하나 발견), 수정 예언자 등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머금고 뺏는데, 코스트 대비 필드 장악력이 너무나 약해서 어그로덱들에 너무나도 취약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탈노스같은 경우는 필드 장악력이 약하고 사제에게 주공 역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하는데 큰 공을 세운 적이 많아서 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무효화는 4코스트로, 6코스트인 용숨결과 빛폭탄과 연계도 가능하며, 숨겨진 꿀 카드로 사기가 난무하는 야생에서 그 효용이 정말 무궁무진했습니다.

다른 분들 덱을 보니깐 0코 침묵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0코 침묵, 5/5사제 침묵 하수인 심지어 침묵 올빼미 다 써봤는데, 야생전 한정으로는 대규모 무효화 정말 후회 없으실것 같아요 ㅎㅎ 굳이 쓰기 싫다 하신다면 0코 침묵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북녘골 성직자를 채용하지 않은 제 댁에서 대규모 무효화가 가진 1드로우는 꽤 의미가 있어서 왠만하면 그냥 쓰는게 좋답니다 ㅎㅎ

오히려 마지막까지 최종 엔트리에 고민했던 건 속박된 라자였습니다. 제 덱에서 유일하게 다른 카드로 변경을 해도 괜찮을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컨덱상대로는 2힐이 부족해 지는 경우가 드물고 어그로덱 상대로는 내는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물론 덕을 본 적도 많긴 합니다 ㅎㅎ  

그리고 생각훔치기는.. 제 최애카드이기 때문에 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게임하는 이유의 첫 번째는 재밌으려고 하는거니까요.) 컨덱상대로는 정말 정말 좋기도 했구요

추가) 케른브러드후프는 너무 느린 카드일뿐만아니라 야생에는 5체력 하수인들이 많아서 뺏습니다. 그래도 느조스로 연계가 가능해서 대 컨트롤전에는 훌륭하지만, 어그로덱들이 판치는 등급전은 글쎄요 ㅎㅎ 실바도 넣을까 말까 고민되는 마당에 케른은 너무 사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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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상성에 관해 간략하게만 언급하자면.

현재 야생에서 많이 발견되는 함포 해적에는 불리하지만, 함포해적을 노린 저격덱들!

주술사 등등에는 거의 패하지 않았습니다. 또 마법사 상대로도 굉장히 할만했는데 특히, 얼방한테는 거의 8:2승률 가져왔던 것 같아요. 기타 용사제 같은 컨트롤 덱들한테도 엄청나게 유리한 편이었구요

그리고 그외 신병 기사, 미라클 도적 등등  한테는 승률을 반반씩 먹고 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트루하트를 가진 신병 덱은 조금 많이 힘들었습니다.

퀘스트 도적한테는 의외로 4 :6 정도? 이건 좀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사실 해적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많이 만나보지는 못해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적어도 제 경험상으로는 생각보다 의외로 할만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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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리 : 퀘스트전사, 용사제, 얼방법사, 비밀법사, 해룡전사(욕심부린 해적), 어그로술사, 진화술사, 비취술사, 윤회술사 

반반 승률 : 신병기사, 미라클도적, 컨트롤흑마, 비취드루, 토큰드루,

내가 불리 : 함포 해적, 퀘스트 도적, 신병기사(트루하트포함), 천정내열사제, OTK흑마, 말리선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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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제가 믿는 하스스톤 관련 마음가짐은

10판중 무난하게 승리를 챙기는 판은 2-3판,

10판중 뭔짓을 해도 질 수 밖에 없는 판은 2-3판,

남은 4-6판을 승리로 가져오는게 하스스톤 실력이당 ㅎㅎ

입니다.

덱코드 : AAEBAa0GHh77AZ8D7QXWCtcKuQ3ZDf4NgQ6PDo8Pkg/8D5AQnhDDFrcXxxfgrAKDuwK1uwLYuwLqvwLRwQLZwQLcwQLKwwKWxALPxwIAAA==

덱코드 한 번도 안써봐서 되는지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