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계 5급주차해두고 주변에 하도 무과금이면 올라가기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무과금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해봐야겠다 싶어서 무과금으로 하스를 해보려고 오버워치 부계 만들때 썻던 타계정을 이용해 부계를 만들었습니다.
저번달 하스 시작하고 전설찍고 나서 원래 하스하던 주변 사람들 중 몇몇한테 과금했으니까 당연히 높은 등급가지라던가 이 겜은 과금안하면 원래 못올라가 라던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역시 과금과 무과금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 반박하는건 좀 그런것 같아서요.
일단 초반에 법사로 히든 퀘스트 같은거 다 깨고 920 골드 벌어서 (투기장 무료1회 입장 이용해서 7승해서 140골드 번거 포함) 카라잔 1층을 열었는데 열고 나서 할만한 덱을 생각해보니까 혼소차가 있어서 술사가 할만 하겠더라구요.
법사를 해볼까 했는데 메디브 하인땜에 첨탑(4지구) 까지 열어야 되서 그건 무리일것 같았습니다. 2800골드 모을 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릴 것 같아서....
냥꾼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냥꾼이나 해적처럼 명치를 주로보는 덱은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도 하고 제가 좀 정리충이라서 못하기도 해서 안했습니다.
랭은 목요일부터 3일간 그냥 하루 2~3시간씩 했는데 무난하게 올라왔습니다.
해보니깐 확실히 카드가 없으니까 좀 불리한건 있는거 같네요. 덱 선택 폭도 좁아지고.
근데 무과금이면 무조건 못 올라가는건 아닌 거 같아요.
이제 주변에서 "난 무과금이라 못 올라가는거지 과금하면 올라가" 하는 무과금무새들한테 한 소리 해줄 수 있겠네요.
혹시 가루가 별로 없는데 강한 덱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퇴화랑 기본 카드들이 강력해서 전설카드나 영웅카드 없이도 왠만한 덱들이랑 싸울만 하네요.
다들 즐거운 하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