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매너게임유저 발레스트라#3881 입니다.
최근 한두달은 바빠서 게임을 자주 못 해서 일퀘도 3개씩 쌓아두는데
그래도 돌창답게 전설은 잘 찍어요. 틈틈히해서 북미와 아시아 전설 찍었습니다.
이 비취노루덱은 5월, 6월 북미서버에서 전설 달성 할 때와 전설 구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용한 덱입니다.
이 덱을 베이스로 아시아에서 사용했어요. 아시아에선 잿멍울을 존스로 바꾸고 썻습니다. 1급-> 전설까지
덱에 판드랄이 없어요.
이유는 북미에 판드랄이 없어선데,
판드랄이 없어서 아쉬운 적 없었기 때문에 만들 가치를 못 느꼈어요.
아쉬운걸 굳이 따지자면 미러전에서 판드랄+비취우상으로 인해서 불리한 경우가 몇 번 생겼지만 뭐..
어차피 미러전은 사기 잘 치는 쪽이 이기니까요.
비취노루는 퀘스트도적, 천정내열(고인) 만 아니면 다 비벼볼만한 랭크에서도 좋은 덱이에요.
퀘스트도적은 정말 10판하면 2판 밖에 못 이길 정도로 힘들어요.
응? 토큰술사나 비밀법사한테 약하지 않냐구요?
상대가 내 덱이 비취노루인걸 처음부터 알았다면 물론 매우 불리합니다.
하지만 랭크에는 비취노루보다 어그로노루가 많기 때문에
혼소차 가져가고 퇴화 가져가고, 화산 물약가져가는 상대한테
멀리건에서는 비취노루가 이기고 가는거죠.
정말 비취노루하다보면 상대 법사 왼쪽 카드가 계속 노는 걸 볼 수 있어요.
엥? 처음부터 가져왔는데 왜 안 내고있지?? 나중에 내는거 보면 100% 화산물약이니까요..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멀리건이 게임의 90%를 좌지우지하므로 멀리건 팁적고 글 마치겠습니다.
비취노루는 두가지 성향을 가질 수 있어요.
첫번째는 1턴에 1비취 - 가장 이상적인 형태인데, 1턴에 비취골렘을 1씩 키우는 겁니다.
비취우상 -> 정자 비취정령 or 동전 비취꽃 -> 비취꽃 or 정자 비취괴수or 아이야 -> 비취 정령+비취우상
요런 식으로 진행하는 비취노루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거 완전 미친놈이네? 뭐야, 이게 게임이야? 라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풀리기는 10판에 1판도 힘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이런 배째라식 운영이 가능한 멀리건은
비취우상+비취꽃+정신자극
여기에 더해서 뒷패로 비취하수인이 잘 붙는다면 이게 가장 이상적인 멀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도적, 어그로로 머고 비취만 1턴에 1씩 키우면 다 이겨요.
2번째는 필드정리 잘하면서 버티자 입니다.
천벌+휘둘러치기+@
상대에게서 어그로 냄새가 강하게 나고 필드정리카드가 잡혔다면 그냥 가져가는거죠.
정리잘하는 노루한테는 상대가 감탄을 연발합니다. 나쁜 멀리건은 아닙니다만..
컨덱 상대로 이렇게 잡고 간다면 중 후반에 비취가 덜커서 유리한 매치를 끌게 될 수도 있어요.
그 외에 상대 덱을 100% 알고 확신한다면
퀘스트전사, 얼방법사 상대일 때 <육성>or<가젯잔> 한장 정도는 첫 손패로 가져가도 됩니다.
아아 그리고 1턴에 정자 비취꽃 같은거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승하세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