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얀술사덱을 카피해서 몇 판 해보다가 제 스타일로 바꿔서 플레이 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더 선호하는 카드들로 교체를 했습니다.
일단 변경점은
둠 헤머를 제외하곤 다 두 장씩 꽉꽉 넣었는데 그 중 번폭과 야정은 둘 다 (2)과부하를 가지고 있지요.
이런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첫번째, 3턴에 칼 야정을 쓴다.
두번째, 위니 흑마 등 어그로 덱 상대로 필드를 잡혀 뒤집기 위해 3턴에 번폭을 쓴다.
두번째 상황은 꽤 자주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첫번째 상황은 이 덱을 굴리시다 보면 꽤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4턴에 2과부하가 걸리면 감시자를 내고 추가로 필드를 전개 하거나 영능을 한 번 더 눌러줄 수 있지요.
덱에 원시의 힘도 있고 심연의 괴수도 있기 때문에 영능 한 번을 누르는 건 꽤나 효율이 좋은 덱입니다.
이 외의 상황에도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빨에 맡기며 낸 불꽃 곡예사가 명치로 들어가면 정말 한숨 나오기도 해서 한 장 빼고 감시자를 넣었습니다.
다음 변경점은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를 번개 폭풍으로 교체 했습니다.
썬더 블러프 용사는 토템을 중심으로 하는 이 덱에선 토템을 괴물로 만들어주는 정말 좋은 하수인이죠.
하지만 두 장을 쓰다보니 초반 멀리건에 잡혀 패 사고를 꽤 자주 일으키기도 하고,
필드가 밀린 상황에서 덱에 한 장 있는 번폭을 믿으며 매 턴 드로우 하는 상황도 꽤 자주 있더군요.
그래서 썬더 블러프를 번폭으로 교체 하니 필요한 순간에 딱딱 나와주기도 하고, 덱에 두 장이 들어가니 부담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드 전개가 정말 빠른 덱인만큼 번폭 한 장으로 필드 상황을 역전 시키기 정말 좋습니다.
번폭을 추가하니 위에 추가한 감시자와도 시너지가 꽤 좋아서 덱에 채용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존스를 리로이로 교체 했습니다.
리로이를 넣으니 뜬금 킬각이 참 잘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피니시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리로이를 넣으니 피니시 부분도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존스가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전 덱처럼 존스 넣으시면 될 거 같아요.
이제 멀리건 설명입니다.
상대가 무리해서 필드를 전개할 때 번폭 한 장을 뿌려 주신다면 쉽게 이기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도발벽을 뚫기 좋아서 한 장 쯤 들고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덱들도 최대한 저 코스트로 멀리건 잡아주시면 무난하게 이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럼 다들 즐하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