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글이고요. 7급 0별에서 5급까지 이 덱으로 무척 순탄하게 왔습니다. 일단 이러려고 하스하나 자괴감 들게하는 오토 ㄱㅅㄲ들 안만나서 그런지 나름 즐겜하면서(사람 해적은 만났습니다.) 와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원래 퍄퍄로 올까도 했는데 퍄퍄로는 이미 전설도 찍어봤고 태고의 문양이 기계법사한테도 좋지 않을까 해서 기법에도 넣었는데 역시 태고의 문양은 개사기였습니다. 물론 태고의 문양 효율을 더 높이려고 기존 기법 필카인 안토니는 물론 지룡까지 넣어서 더욱 그렇습니다만 진짜 태고로 염구나 얼화 같은 딜카드를 아무튼 생성하니까 킬각이 뜬금없이 나와버리기도 하더군요.
전사는 방밀하고 해적 만났는데 방밀분하고 저랑 참 서로 운빨이 없었던 판인데 방밀분 운빨이 더 안좋아서 이겼고요. 해적전사 상대로는 해적이 도끼 못잡고 제가 얼화만 들고가도 생각보다 제가 전개력을 따라가기가 좋더군요. 리노덱과 사제는 희한하게 잘 안만났고 성기사들을 좀 만났는데 고폭법이 신병 학살에 탁월하다보니 생각보다 잘 잡더군요. 추억의 기법으로 5급 정도는 가고 싶으시다면 이 덱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원래 저등급에서 쓰던거긴 했는데 거기서도 리노덱 상대로 안토니로 이기는 등 그렇게 답이 없진 않았기도 했구요. 그럼 즐거운 야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