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취드루, 토큰드루, 진퇴술사와 번갈아 하다가 1급부터는 거진 침묵사제만 돌렸습니다.

큐 돌리면 드루로 어그로/비취 다 굴리면서 이지선다 거는 분들이 많은데, 둘 다 상대할 만한 덱입니다.

- 정화 한장만 쓰는 이유 : 

정화는 어그로덱 상대할 때 느린 감이 있고, 핸드에서 놀 때가 많아요. 

원래 침묵용으로 비밀결사 노래도둑도 하나 썼었는데 만찬의 사제로 교체했습니다.

침묵 카드는 3장뿐이지만, 암흑의 환영으로 서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부족하진 않습니다. 

특히 어그로덱 상대시엔 고감, 칼날잎새에 침묵을 안 걸어도 얼굴 없는 불가사의 때문에

어그로가 끌려서 어느 정도 딜 흡수가 됩니다.

- 멀리건 :

 이 둘이 1순위입니다.

 은 후공이거나, 상대가 컨트롤덱일 것 같으면 고려할 만합니다. 

 고감, 칼날잎새가 잡혔다면 같이 들고 갑니다.

 하지만 침묵이나 정화를 단독으로 멀리건에서 집고 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이 잡히면 무조건 들고 갑니다.

 어그로덱 상대로 키 카드입니다. 들고 갑니다.

 을 1턴 선공에 해적, 토큰드루 상대로 내면 손해보는 교환을 할 때가 많습니다. 

 다른 필요한 카드들이 잡혔을 경우나, 광기물약이나 보호막이 있어 이득교환이 가능한 경우만 들고 갑니다.

 법사, 술사 상대로는 집고 갔다가 1턴에 그냥 던지기도 합니다.

 정리기가 많은 컨트롤 덱 상대로는 고대의 감시자보다 이걸 들고 가는 게 더 좋습니다. 

 비취드루 상대시엔 북녘골, 고통의 수행사제 등 드로우 카드를 들고 가도 되는데 우린 상대 덱을 알 수가 없죠.

 전판에 비취 굴리던 분 매칭됐는데 1턴에 튀어나오는 까마귀... 그냥 어그로덱이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하더라구요.

* 8/9 수정

- 지금은 저기서 고통의 수행사제와 만찬의 사제 둘 중 하나를 비밀결사 노래도둑과 번갈아 바꿔가며

  굴리는 중입니다. 글 쓸 당시에는 어그로밖에 없어서 노래도둑을 뺐었는데, 이제 딴 덱도 많이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