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스 즐긴지 1년도 안된 평범한 유저입니다
여태 현질 30만원가량 해오며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있습니다
법사만 6개월정도 하다가
카드를 좀 더 지르고 미라클도적과 진퇴술사로 재미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래봤자 최대 2등급까지 밖에 못가봤어요...
아무튼 얼왕기 확팩 업글된 이후
새로운 덱에 대한 갈망을 담아 많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는 뻥이구요
신드라고사를 충동적으로 제작해버리는 바람에
이걸 써먹을 만한 용법사덱을 짜보자! 라고 마음먹고 10분만에 덱을 짰는데
이상하게 잘굴러갑니다
현재 30판 정도 플레이 해봤으며 승률 60% 이상 나옵니다
제일 극적으로 이겼던게 용사제와 방밀전사를 이겼던 판 같네요
일단 덱 소개 부터 갑니다
하린이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자세한 설명 올리겠습니다
피가 3이라서 초반에 나오면 교환비가 잘 나옵니다
비밀은 안내더라도 들고있는게 타이밍 잡기 편합니다.
낼 수 있을때 빨리 내는게 좋습니다. 요즘 사냥꾼이 무서워서 멀리건잡히면 동전쓰고라도 던집니다
안토니다스와 연계해서 후반에 상대편 고코스트 하수인 얼리면서
화염구 뽑아내는 용도로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론은, 아낄수록 좋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코스트가 남을때 상대편 덱의 성질에 따라 알맞은 주문을 뽑아두면 됩니다
상대가 어그로면 제압기 위주로 뽑고, 하이랜더 덱이라면 유성, 불작 등으로 큼지막한 하수인들을
잡을 수 있는 주문을 뽑으세요
필드가 여유로우면 안토니다스와의 연계를 위해 아껴두거나
2코(얼화, 화염분출) 이나 3코(얼회, 비밀 등) 짜리 주문을 뽑아서 0코나 1코로 만들어서 손에 들고있으면
안토니다스와의 연계가 훨씬 편합니다
마법차단(미리 걸어두면 좋음) + 얼음회오리 + 파멸의예언자가 가장 이상적인 콤보입니다
만약 상대가 극도로 어그로라고 판단되면
2코에 던져버려도 됩니다. 다만 3코 내턴이 왔을때
지워진 필드에 내가 낼 하수인이나 비밀 등 사용할 카드가 있을때만 던집니다
필드가 여유롭다면 후반을 위해 아껴도 됩니다
눈보라+파멸도 가능하고 후반에는 빈필드에 그냥 던져도 효과가 좋습니다
상대편이 하수인을 내려면 제압기를 써서 코스트를 깎아먹고 나서야 하수인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편 덱에 따라 뽑아야 할 카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보통 알렉스트라자나 이세라, 데스윙, 말리고스 등 무거운 용족이 좋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필드가 많이 밀린다 싶으면
태고의비룡이나 한밤의 비룡, 황혼의 비룡 등을 뽑아야 할때도 있습니다
상대가 사제라면 무조건 4공 (이세라 말리고스을 뽑고
잔챙이 하수인들을 많이 내는 위니흑마류라면 태고의비룡도 괜찮으며
상대 제압기가 많이 빠진 상태라면 비늘덮힌 악몽을 뽑아서 던져도 게임터트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드라고사는 비추입니다
주는 전설이 쓰레기에요..
마님고야만 5번넘게나왔어요
상대가 동전을 들고있다면 내손에 마법차단 2개가 모두 드로우 되어있을때만 던집니다
마차를 던질땐 두가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턴에 상대편이 쓸주문이 뭘까?
내가 마차를 걸면 상대가 뭘로 마차를 뺄까?
예를들어 상대가 사제라면
얼회 종말(파멸의 예언자)를 내고 마차를 걸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상대는 마차를 의식해서 다른주문 하나를 쓰고 고통을 써야 종말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사제에게 버려도 될만한 적당한 주문이 없다면 용폭을 버리고 고통을 써야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거죠
(개이득!)
여유있을 때 쓰시면 됩니다
손에 제압기가 하나밖에 없는데 상대하수인이 두어개 깔려있다면
저는 신비한 지능으로 추가 광역제압기 드로우를 노리는 편입니다
어차피 얼음화살 같은거로 상대하수인 한마리 잡아봤자
쏟아지는 하수인은 정리하기 힘듭니다
필드가 좀 밀리더라도 드로우 해두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필드가 여유있다면 후반까지 아꼈다가 안토니다스 신비한지능도 가능합니다
굳이 초반에 걸 필요는 없으며 여유있을때 걸어두시면 됩니다
안토니다스 얼방도 가능합니다
얼회 파멸의예언자도 가능하고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얼회 + 화산물약 (또는 불기둥) 그리고 다음턴 태고의 비룡으로 필드정리하셔도 됩니다
되도록 아끼는게 좋습니다
법사가 후반에 한턴을 벌 수 있으면 킬각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죠
광역 2뎀도 꽤 쓸만합니다
사냥꾼에게는 거의 카운터 카드라고 보셔도 됩니다.
파지직거리는 무쇠턱 랩터, 할머니, 킁킁이, 양옆 공격력+1시키는 늑대 등등
사냥꾼에게 굉장히 많은 생명력 2 이하의 하수인들을 한방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막던지지 마시고 최소 5코정도 까지는 아꼈다가 영능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이득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많아서요...
후반에 드로우된다면 불기둥+물약 (광역 6뎀)
태고의 비룡을 먼저던져서 몸빵을 맞고
태고의비룡 때려잡고 피깍인 상대 하수인들 정리할때도 쓸 수 있습니다
신드라고사가 먼저 나갔다면 얼어붙은용사를 화산물약으로 죽여서
전설하수인 2장을 손으로 가져올 수 도있습니다
쓴다면 알렉스트라자를 상대명치에 쏘고 난 뒤가 가장 이상적이며
보통은 하수인 정리하는데 사용하면됩니다

유성 이미지가 깨지네요
되도록 후반까지 아꼈다가 고코스트 하수인 나오면 잡으시면 됩니다
어중간하게 8/8 하수인나와서 썼다가 다음턴에 바로
생명력 12짜리 튀어나오면 난감합니다
잘생각하고 최대한 이득볼 수 있는 타이밍에 쓰셔야합니다
죽메로 용족을 주기 때문입니다
황천의 원령역사가는 '내 손에 용족이 있으면' 이라는 조건때문에 낼 타이밍이 잘 안나옵니다
내손에 용족이 하나뿐인데 아직 역사가가 안뽑혔다? 역사가를 뽑아서 낸 뒤에 용족을 내기위해서
손에있는 용족을 못내고 아껴야된다면 필드싸움에서 밀리게 되죠
하지만 이녀석은 던지면 됩니다
죽으면서 또다른 용족을 주니까요. 게다가 좋은 용족이 아주 잘나옵니다
사제랑 할때는 용기병같은 개꿀카드를 꼭 한장은 줍니다
용사제랑 할때는 진짜 꿀카드죠
용기병뽑고
용기병에서 베네딕투스
얘 뽑으면 게임끝납니다
용족파티 하는거죠
후공일 경우 동전을 아끼는게 좋습니다
후반에 안토니다스 + 동전 + 화염구로 게임터트릴 수도 있습니다
태고의문양, 얼음화살 등과의 연계를 위해
손에 저코스트 주문 한개정도는 아껴가며 들고있는게 좋습니다
나가는 타이밍은 하다보면 감이옵니다
안토니다스를 던져서 염구를 뽑을 수 있고 다음턴 킬각이 나온다면
무조건 던지면 되는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상대필드를 먼저 정리하는게 낫습니다
얼방 마차가 걸려있는 상태에서 안토니다스가 나가면 굉장히 안전하게
염구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간혹 염구는 엄청나게 뽑아냈는데 명치터져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덱은 내영웅 피를 아껴야 이길 수 있는 덱입니다
염구를 뽑더라도 확실한 킬각이 안나오면 과감히 상대 하수인 정리하는데 다 쓰시면됩니다
염구 두개만 뽑아쓰고 안토니다스가 죽었는데도
방밀전사를 후반에 이긴적도 있습니다
상대 피를 100정도 깠던거같네요
상대한테 정리기가 아무리 많아도
무거운 용족을 후반에 하나씩 계속 던지면
이 덱은 절대 뒷심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적당한 때에 필드 정리할때 쓰세요
사실 빼고 다른용족 넣어도 됩니다
얼어붙은 용사에서 나오는 전설이 쓰레기가 너무많아서요...
하지만 1600가루 써서 만들었기에 넣어놨습니다
나름 뒷심이 조금은 있으니 써줍시다
타이밍은.... 잘안나옵니다
8코에 법사 명치랑 필드가 안전한 경우가 잘없거든요...
정 할거 없을때 던지세요
태고로 뽑은 딜카드나, 불기둥, 화산물약 등과의 연계를 잘생각하면서 던지세요
한장뿐이니까요
용법사 플레이하면 한판에 두번씩은 냅니다
상황에 따라 내명치를 아끼거나
상대 피를 깎을 때 쓰시면 됩니다
역사가로 알렉 두마리 뽑아두면 거의 안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방두개랑 알렉 2마리를 타이밍 잘맞춰서 내면 목숨 4개 정도는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상대방 필드 정리입니다
필드에 고코스트 하수인 쫙깔려있으면 얼방이나 알렉이나 전부 무소용입니다
알렉이 나갈 타이밍은
내영웅에 얼방이 걸려있어야하고
상대 필드가 지워져 있어야합니다
따라서,
8코에 마차+얼음회오리+파멸의예언자를 던지고
깨끗한 필드에 알렉이 나간다고 가정하면
상대편이 내영웅 15뎀 왠만하면 못넣습니다 (법사면 염구염구얼화로 가능..)
다른직업이라면 킬각이 안나오기 때문에 알렉의 8/8 스탯이 무서워서 알렉을 잡아야합니다
따라서 그다음턴에 안토니다스를 던지는 등의 여러가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얼방이 안걸려있더라도 필드만 깨끗하면
다음턴에 얼방을 걸 수 있기때문에 타이밍을 잘노리셔야합니다
이제 멀리건입니다
비전학자는 모든직업 무관하게 필수 멀리건입니다
역사가도 나오면 들고갑니다
이 용법사덱에는 초반 하수인이 거의 없기때문에 최대한 저코 하수인위주로 잡아야 합니다
하수인이 안잡힌다면 저코 정리기라도 들고가야합니다
영능으로 상대하수인 피를 1이라도 깎아서 2피 만든다음에 물약으로 정리하거나
버프먹을 것 같은 하수인 있으면 얼음화살로 잘라줘야 합니다
만약 상대가 컨덱일것 같다는 느낌이 오면
해골비룡 들고가도 괜찮습니다
이상입니다!!!
아직 메타가 안정되어있지 않기때문에
각 직업별로 상대하는 방법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전체적인 메타가 혼란스러운 만큼
초반 제압기와 후반뒷심이 빵빵한 컨덱이 힘을 얻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성기사 컨덱을 만나면... 거의 진다고 보셔도됩니다
요즘 성기사 컨덱보면 티리온폴드링이 한게임에 5번 6번씩 나옵니다
노답이에요... 알렉 안토니 염구염구얼화 밖에 답이없는데
성기사 새끼들은 광역정리도 3번정도는 가능하고 (광기 평등, 평등 태고의비룡 , 평등 신성화, 신성화신성화 등등)
명치 힐까지 무자비하게 합니다......
얘네 이기는법 아시는분은 저좀 알려주세요
이상 하스좆밥 자이언티의 용법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