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고로때만 해도 사제 등급전 총 승수가 20승 정도 됬는데,
카드팩과 모험모드에서 죽기사제와 베네딕투스 뜨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황금전설 몇개 갈면서 만든 하이랜더 사제 덱입니다.
출근충이라 출퇴근시간 폰스스톤 정도밖에 못해서 전설달기는 아직 멀었는데요. (작성하는 현재 근무중..) 승률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비삼자가 없어서 퀘법은 힘들구요. 개적전사 제외 모든 직업과의 승률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제가 하스스톤 베타때부터 꾸준히 해왔는데 제 하스스톤 역사상 가장 재밌는 덱이라는 점입니다.
하이랜더 특징 상 모든 카드는 신중함을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매 카드를 낼 때마다 상대 덱 파악과 상대 손패 계산, 내 손패를 일일이 따져야 하고 앞으로 두턴 후의 플랜까지 짜놔야 합니다. 손가락만 있으면 할 수 있었던 갓-어그로-운고로메타와는 전혀 다른 머리를 써야합니다.
또한 사기창출능력의
후반 뒷심과 슈팅을 책임질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냥 정말정말정말 재밌다는 것. 또한 하이랜더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튜닝이 가능하단 점. 저도 넣었다뺐다 하면서 지금의 덱이 완성됬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느리긴 하지만 전설달면 인증도 꼭 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