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드립니다.

우선 기본적인 덱 컨셉은 예전에 추천을 많이 받으신 파멸 들창코 덱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다만 저는 전설을 만들 가루가 없기 때문에 흑기사로 대체 하였습니다.

저 위에 덱 중에 승리에 전혀 영향이 없던 카드들은

황혼의 망치와 흑기사 입니다. 이 두 카드는 10판이 넘는 게임동안 딱히 활약 한게 없네요.

이 두개의 카드는 본인과 맞지 않는다면 다른 카드로 대체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인 운영은 초반 필드를 잡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낮은 하수인과 영능 토템, 그리고 불토 대무 등으로 초반 필드를 잡았고

중반 코스트에는 진화의 대가로 체력이 낮은 녀석들을 바꾸면서 필드를 잡았습니다.

처음 덱 에서는 번개화살과 용암폭발로 적 필드를 처리했는데,

과부하의 리스크 때문인지 필드를 못잡거나 패가 말리는 둘 중 하나의 현상이 계속 발생하여

두 카드는 제외시켰습니다.

직업상성은 우선 공체합이 높은 드루이드와 방어도를 쌓으며 하수인을 손쉽게 처리하는 전사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아참, 템포 법사의 주문 명치도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제 덱에서 언급할 카드는 두 개 뿐인데, 첫번째는 불꽃 곡예사 입니다.

저는 이 녀석으로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불꽃 곡예사를 빼고 번개화살 용암폭발 등을 사용했을 때는 승률이 50퍼센트도 넘지 못했는데,

불꽃 곡예사를 쓴 뒤로는 승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전투의 함성 1데미지가 영웅한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기본 공체합 때문인지

초반 필드 싸움에 토템 골렘과 함께 밥값을 제대로 해 준 녀석입니다.

두번째로는 대도라팜 인데, 이 녀석은 코스트 비율상 (저는 밸런스를 중요시 하기때문에)

7코스트 이상 하수인 한 개를 넣어서 준캐리를 하고 싶었는데 딱히 마땅한 카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템으로 필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필드클리어가 강력해서 필드를 두번 정리당했다' 의

대처법과

'필드에 토템과 하수인을 깔았지만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모자르므로 (피의 욕망을 쓰긴 하지만)

2-3개의 하수인이 있을때, 공격력 +10 부여를 해서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킬각을 내는

두가지 패턴을 충족시킨다는 의미에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두개의 직업말고 모든 직업이 만렙이라 하스스톤 자체를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10급 공략이 완벽하지도 않고, 또 도움을 별로 못드릴지도 모르지만, 그대로 10급까지 찍으면 월말보상

차이가 좀 있기 때문에 딱 10급까지만 스랄로 겸사겸사 찍으실 분들 중에 덱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판과 비추천도 겸허하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