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번 시행착오 겪으면서 덱 수정하다가 5번만에 격파 성공했습니다.
1 턴에 바로 체력을 1로 만들어 버린 뒤에 하수인을 소환하며 필드전을 하기 때문에 도발, 특히 1 턴 부터 깔 수 있는 도발이 필요해서 환영복제를 채용했습니다.
7턴에 무조건 서리한을 장착한 뒤, 2/6 하수인을 6마리 소환하는데,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리치왕은 이후 이 하수인들이 모두 죽기 전까지 무적상태가 되고, 서리한과 하수인으로 공격하는 것 이외엔 아무 행동도 안합니다. 이 때 하수인들을 눈보라와 얼회로 얼려놓고, 죽기 변신을 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6 하수인들이 모두 죽으면 또 영능이 교체되는데, 영웅에게 피해 1을 주고, 매턴이 지날때마다 피해가 1씩 늘어납니다. 이 영능으로 교체되기 전에 물의 정령으로 체력을 확실히 회복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할 카드론 0/5 내 턴이 시작될 때 자신과 적 무작위 하수인을 죽이는 리치왕 전용 하수인과, 대 마법 보호막(전체 2/2 및 요정룡 효과 부여)가 있습니다. 7턴에 서리한으로 명치를 치기 전에 도발카드나 적어도 얼방은 걸려 있어야 하는데 저 하수인이 도발을 치워버릴 가능성이 있고, 대 마법 보호막은 상대 필드에 잘못 발리면 처리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마법차단도 덱에 넣었습니다.
정규전 카드들 만으로도 어렵긴 하지만 충분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초반에 필드 장악하시는 걸 우선으로 하시면 됩니다. 건승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