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2년만에 복귀했네요.
이덱 저덱 많이 참고하면서 20급부터 쭉 도적으로만 올라왔습니다.
신규 확장팩 출시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웃거리다가 '마이에브' 하나만 보고서 다시 도적으로 복귀했습니다!
먼저 미라클 도적은 거의 정형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스왑하면서 썼던 카드들은 위에 네개구요~
해적전사, 어그로 드루이드를 많이 만나는 것 같다 싶으시면 소멸과 발라나르를 쓰시구요, 컨트롤 덱인 사제를 많이 만난다 싶으시면 셰라진과 환영기사를 써주세요.
1. 드루이드 : 비취의 경우에는 주문들을 최대한 모아서 퀘스트와 가젯잔에 모아서 써주시면 됩니다. 비취가 커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사기만 말도 안되게 치지 않는다면 쉽게 이길 수 있더라구요.
2. 해적전사 : 환상에서 도발, 혹은 전사의 패가 말리지 않는 이상 힘들어요. 발라나르가 큰 역할을 했을때도 있지만 보통 퀘스트를 정리 못해서 역으로 정리하다가 이기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3. 사제 : 주문의 카운팅과 심리전을 해주셔야돼요. 용숨결 물약, 죽음, 죽기 변신 이 세가지인데요.
사실상 도적이 딜을 넣을 수 있는게 비전거인, 퀘스트, 벤클리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문과 변신타이밍을 제가면서 하수인을 깔아주시면 사제가 뒷심을 발휘하기 전에 끝낼 수 있습니다. 환영기사가 뒷심에 좋긴 한데 어그로가 많아서 5급구간부터는 빼고 돌렸습니다.
4. 퀘스트 법사 : 올인해주시는게 좋아요, 퀘스트나 밴클리프가 초반에 무지막지 크면 주문을 잘 뽑지 않는 이상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미 얼방을 깰 수 있어요. 물론 운입니다!
ps. 이번 확장팩에 도적이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미라클 도적만큼 생각이 많이 필요하고 변수가 많아서 재미있는 직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적하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재밌게 게임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