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달엔 갑자기 20일 즈음에 돌겜 무기력증에 걸렸다가 시즌말에 정신차리고 전설막차를 탔습니다.
하루동안 1급5성에서 3번 미끄러졌다가 간신히 전설을 찍었네요.
일단 인증이고요,
운영법은 과거에 돌진냥꾼 운영하듯이 초반하수인과 비밀로 압박을 넣다가 리로이나 살상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1,2,3,4코에 필드를 뺏기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해주시고, 사냥꾼이란 직업이 원래 초반에 승부를 봐야 되기 때문에 가급적 6-7턴에 배제플레이나 살상, 리로이를 염두한 오른쪽 기도플레이를 해야 됩니다.
어그로다보니 장기전보다는 멘탈이 덜 상할 수 있고요, 가루도 3680가루, 그리고 전설카드는 리로이 밖에 안 들어가는 완전 저렴한 덱입니다.
덱상성은 멀록기사랑 퀘스트법사, 도적 등에 강하고요 (노루카운터 덱을 잡아먹고 올라오는 덱입니다)
힐을 꽉꽉채운 사제나, 힐기사, 손패 잘 풀린 드루이드에게 약합니다. 사제가 많은 시간대는 피해주세요.
미러전에선 야수냥꾼한테 조금 약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술사는 최근에 진화퇴화 때문에 힐을 많이 빼는 추세라서 조금 수월합니다.
해적은 첫손패로 반반승률가고요, 흑마법사도 잘 만나진 않는데 보통은 유리한 편입니다. 심야에 컨트롤덱이 많을 때는 다른 덱을 돌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달엔 좀 집중해서 일찌감치 올려야겠네요, 시즌 막차는 너무 심리적 압박이 크네요.
그리고 이번달에 사냥꾼 돌리면서 1000승 돌파했습니다. 셀프축하함.
마무리는.... 모두들 이럴 때일수록 쉽고 저렴한 사냥꾼 하세요!
p.s. 물론 드루이드를 하면 더 쉽게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드루이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