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 가로쉬 헬스크림
Warrior : Garrosh Hellscream
덱 구성 19 6 4 0 1
직업 특화 66% (직업 20 / 중립 10)
선호 옵션 도발 (37%) / 전투의 함성 (33%) / 퀘스트 (3%)
평균 비용 3.6
제작 가격 13340
[정규] 무한도전 작성자 : 손씨맞 | 작성/갱신일 : 09-08 | 조회수 : 987
카드 리스트카운팅 툴
전사 (16)
1 강화! x2
1 느조스의 일등항해사 x1
1 불길의 심장 x1
2 도난당한 물품 x2
2 영웅의 일격 x1
2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x2
3 붉은해적단 이교도 x2
3 험악한 기계공 x1
3 황동 너클 x1
4 블러드후프 용사 x1
4 호바트 그래플해머 x1
5 두목 한초 x1
5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 x1
5 새끼 공포뿔 x1
5 아케이나이트 도끼 x1
8 스컬지군주 가로쉬 x1
중립 (9)
1 해적 패치스 x1
2 붉은해적단 약탈자 x1
3 바위언덕 수호병 x1
4 공포의 해적 x2
4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x1
4 유령 약탈자 x1
8 리치 왕 x1
8 태고의 비룡 x1
9 음험한 소고스 x1
덱 분석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16.7% (5장)
  • 220.0% (6장)
  • 316.7% (5장)
  • 420.0% (6장)
  • 513.3% (4장)
  • 6
  • 7+13.3% (4장)
덱 구성
  • 하수인63.3% (19장)
  • 주문20.0% (6장)
  • 무기13.3% (4장)
  • 장소
추가 설명
170903 갱신
170908 갱신






<서 론>

전대미문의 예능 쇼프로 무한도전(무기한초도발전사)

이 덱만 있으면 당신의 등급도 '전성기 무한도전 시청률'으로 갈 수 있다.

나는 골수 흑마 유저기 때문에 딱히 만들어서 플레이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될 것 같다.

월말 돼서 5배수 등급에 주차해 놓고 지루함을 느끼다가
쫀쫀하게 후려패고 튼튼하게 우직한 그 손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덱만큼 훌륭한 것은 없을 것이다.



<개 요>

이 덱은 말했다시피 '쫀쫀하게 후려패고 튼튼하게 우직한' 덱이다.

이 덱은 크게 2부위로 나눌 수 있는데, '무전'과 '한도'다.
'무기 전사'는 쫀쫀하게 후려패고, '한초 도발'은 튼튼하다.
그리고 그 사이에 "피와 약탈", "설퍼라스 강화" 같은 미묘한 케미가 끈끈하게 달라붙어서
이 덱의 장점은 도발을 세우는데 지루하지 않고, 명치를 달리는데 불안하지 않다는 것

짬통의 완성을 위해 마격 같이 쓰잘데기 없는 카드는 과감하게 감량.
정 안 되면 폭군 모쉬라도 넣어라. 나는 떴는데 쓸 데가 없어서...
죽기만 있었어도 썩굴이랑 모쉬 넣고 굴리는 건데 하필이면 우서가 나오는 바람에

이글도끼 너프먹었네요 해적이나 하러 가셈



<구 성>

1) 무기

 +  = 

느조스의 일등항해사 1장
설퍼라스 1장
이글거리는 전쟁도끼 2장
황동 너클 1장
아케이나이트 1장
8코 4/3 어둠한 1장

이렇게 이 덱에는 강화를 제외하고 무기가 총 7장 들어간다.

강화 2장, 갈고리와 칼날 2장, 호바트 1장으로 무기를 빵빵하게 강화시킨다.
내가 돌릴 땐 해적을 완전 빼고 '험악한 거리 전당포 주인', 3코 3/3 손패 무기 +1/+1 부여를 썼다.
그래도 호바트 하나면 부족함은 없을 것이다.

패치스는 일단 넣었는데 빼도 무방하다.
거품 무는 새끼가 없어서(내가 깐 오리팩이 몇 갠데 아직 하나도 안 떠서) 있으나마나다.
"출항이다"를 넣은 이유는 순전히 1코 무기 + 이교도 효과 때문이다.
붉은해적단 이교도 발동을 못해서 쩔쩔매는 게 싫고
초반에 약간의 이득을 더 보고 싶다면
패치스랑 그린스킨까지 넣어서 해적 농도를 조금 올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아케이에 강화 강화를 바르면 4턴에 걸쳐서 7*4 28딜이다.
도발 하수인들이 튼튼하게 명치를 지켜주고 있는 가운데,
가로쉬 혼자서 명치를 뚜까패면 된다.

 어둠한에 대해서도 논해 봐야 할 것이다.
양옆의 하수인을 공격한다는 텍스트 때문에 정리를 위해 쓴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 이 무기야말로 가장 명치를 치는 데 많이 쓸 무기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무기의 내구도다. 보통 무기 내구도는 2다(이글도끼/아케이/설퍼라스).
그런데 어둠한은 내구도가 3이기 때문에, 강화를 바르면 5의 공격력으로 4번 칠 수 있다.

설퍼라스에 강화를 바르면 15, 어둠한 강화는 20.
설퍼라스 강화 강화는 24, 어둠한 강화 강화는 36.

내구도 1이 아주 큰 무기 시스템에서, 어둠한의 내구도 3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내구도 단 하나 때문에, 강화된 만큼의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한 번 더 때릴 수 있는 것이다.

설퍼라스와 어둠한 둘 다 영능을 바꾸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겠다.
이왕이면 8딜을 꾸준히 박는 설퍼라스가 나중에 나가는 게 좋겠지만,
이렇게 명치를 달리는 덱에서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설퍼라스를 손에 쥐고서 어둠한을 먼저 내려고 기다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소리다.
굴단 죽기와 자락서스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그 외에는 피울이 고려할 만한데,
강화 없이는 명치를 2대 이상 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넣길 바란다.


2) 한초


덱 컨셉이 원래는 손패 무기에 +1/+1을 부여하는 '험악한 거리 전당포 주인'을 쓰는 거였는데
그 컨셉은 버리고 일단 한초로 갈아탔다.
마크세븐 1장, 도난당한 물품 1장, 한초 1장. 그리고 황동 너클.
아무데나 박혀도 제압기 빼기 딱 좋다.

사실 한초는 무기로 열심히 패는 동안 도발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재료일 뿐이다.
그러나 단 하나의 시너지. 단 하나의 경우의 수.
이 덱의 비장의 카드가 있다.


3) 도발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4코스트 2/3, 도발. 전투의 함성: 이 하수인을 복사하여 소환합니다.

얼핏 보면 야정과 다름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함 텍스트다.
"이 하수인을 복사하여 소환합니다".
바로 분신수의 텍스트와 같다. 분신수는 3마리, 애는 2마리라는 게 다를 뿐이다.

분신수가 쓰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5코라는 애매한 코스트. 거기다가 2/2라는 애매한 기본 스탯.
굳이 한초라는 도박을 하면서까지 분신수를 낼 이유가 없었고, 분신수 그 자체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결국 진화덱에나 쓰는 카드가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는 어떤가? 분신수보다 1코 적은데 도발까지 달려 있다.
말인즉, 한초가 박힐지 안 박힐지도 모르고 박혀봤자 큰 의미가 없던 분신수와는 달리
'도난당한 물품'을 통해 +3/+3 부여를 비교적 높은 확률로 꽂을 수 있고,
체력이 후달릴 때 내면 실제로 필드에서 조금의 이점을 취하게 된다.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에 도난당한 물품이 박히면 4코에 5/6 도발 2마리다.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에 한초가 박히면 4코에 7/8 도발 2마리다.

왜 크툰덱이 한물 갔다고 생각하는가?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가 베클로어보다 좋기 때문이다.

왜 흑기사 붐이 안 온다고 생각하는가?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는 흑기사 1마리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광산의 노예지만 메타의 주인이다.

그 외에도 공포의 해적은 무기 공격력이 높을 때 공짜로 낼 수 있어서 시너지가 좋다.
패치스나 음란한 소고스를 빼고
블러드후프 용사/사클로어/가젯잔 강철/새끼 공포뿔 중에 원하는 걸 1장 더 넣어도 좋다.
도발은 입맛에만 맞춰서 퀘만 깰 수 있으면 되기 때문에 커스텀은 자유다.


4) 전사

마격은 겁쟁이들이나 쓰는 카드다.

네 도발을 「신뢰」하는 마음이 부족할 뿐이다.

정 안 되겠으면 몇 장 빼고 물밥 마격 구울 고수사 같은 거 넣어라.
이 덱은 20등급 여포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맺으며>

요즘 무한도전을 못 본 지 꽤 됐다.

혈기가 왕성하던 시절, 즉 돌+I와 찮은이 형, 쩌리짱, 그리고 길크나이트가 있던 시절.
무도는 그 때의 향수에 젖어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다.
길이 떠났고, 리노 홍철은 야생으로 갔고, 우리는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고,
거성은 이제 거성이 아니다. 중력을 못 이기는 왜성이다. 민서 아버지다. EDM을 부업으로 하는.

그 때 웃겼던 그 방법으로 더는 웃길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들이 무도 멤버들이다.
다만 무도는 수 년을 달려오면서 힘이 빠져 버렸고, 이제는 스튜디오에 앉아 있는 신세다.
무도 멤버들도 언젠가는 은퇴해야 한다.
하지만 그 때의 열정을 그리워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저번에는 뭔 시사적인 메시지를 담으려는 건지 시민들이 줄창 나오던 때가 있었다.
솔직히 내가 민간인 보려고 무도 보나? 명수 형 보려고 무도 보는 거다.

마리텔도 끝나고 이젠 볼 만한 게 쿡방이나 복면가왕밖에 없다.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꽤 재밌다.

개콘은 사실상 개그맨을 기계로 대체해도 문제가 없다.
매번 똑같은 꽁트에 억지 유행어나 밀고 있고. 매너리즘에 빠진 걸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 걸까?
이제는 개콘을 보려면 정장을 입어야 한다. 문제는 웃찾사 같은 것들은 그것보다 재미가 없다.

내 질문은 "무한도전이 과연 똑같은 길을 걷게 될까?"라는 것이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예능이다. 같은 방법으로는 두 번 웃길 수 없다
개콘은 그래서 새로운 뭔가를 찍어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저질이 되었다.
마리텔은 매 회마다 5개(말년에는 4개)의 새로운 것이 나왔기 때문에 재미있을 수밖에 없었다.
쿡방과 음방은 그런 걸 굳이 신경쓸 이유가 없다. 음식과 노래가 매 회 바뀌니까.

개콘과 마리텔, 두 개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개콘은 고인 물이었고, 마리텔은 흐르는 물이었다.
개콘은 꽁트라는 낡은 우물을 버리지 못했고, 마리텔은 뭐든지 흘러갈 수 있는 개천의 곬이었다.

무한도전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을까. 무한도전의 목적지는 고인 물일까, 흐르는 물일까?
다행히도 요즘은 재미있더라.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부딪히면서 괜찮은 쪽으로 가고 있다.
그러나 민간인은 좀 그만 나왔으면. 개인적인 의견이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꼭 잘 되길 바랄 뿐이다.
무한도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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