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덱을 참고하시기 전에 일단 예능뽕맛덱이니까 너무 달려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법퀘는 있지만 안토니다스가 없어서 '이걸 어떻게 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도중 말리고스를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파츠를 모으면 이기고 못 모으면 지는 안토니퀘법은 그야말로 버티고 카드 뽑는 덱이기 때문에 별 드로우 하수인이 다 들어가지만 말리퀘법은 사실 파츠를 다 모아도 질수도 있고 수습생이 두세장만 나와도 이길 수도 있기 때문에 파츠 모으기에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있을 카드는 있어야하기 때문에 얼음회오리와 얼음방패는 두 장을 넣었으며, 기존의 눈보라같은건 폭풍정령으로 대체했습니다.
퀘스트가 깨지고 수습생이 2,3장 나가있으면 딜 주문은 2장이나 3장만 있으면 나머진 필드 데미지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얼음화살이나 화염분출을 그냥 필드정리에 써주셔도 괜찮습니다.
안토니퀘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시관리인의 채용으로, 핵심파츠인 말리고스를 찾아옴과 동시에 부족할 수 있는 드로우를 시린빛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패가 부족하긴 커녕 펑펑 터져나가서 문제일정도.
운영은 초반에 나불이든 정령이든 슉슉 던져주면서 버티는걸 목적으로 합니다.
이때 이놈들이 무슨 주문을 쥐어줄지 모르기때문에 8코 빙하를 연속으로 주면 항복해야됩니다.
손에 수습생을 3장 만들 능력이 있고, 퀘스트 스택이 3개 이상 쌓여있고, 손에 고서가 있으면 달리면 됩니다.
슈랜법에 비할 정도로 무작위 주문에 의존도가 높지만 고서에서 태고의문양이 뜬다던가 하는 식으로 주문이 잘떠주면 밀고자가 수습생을 뽑아내든 어쩌든 이길 수 있습니다.
퀘법인데 말리고스를 쓴다는 느낌보다는 말리법산데 퀘스트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성공하면 재미 하나는 끝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