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라클 도적, 핸파도적만 해서 8급까지 올라온 도적 유저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그 직업들 때문에
등급을 잘 안돌린 것도 있고 도적이 딱히 현재 메타에 강력한 직업이 아닌 것도 있어서 등급이 높지는 않은데요, 현재는
노루 너프당하고, 해적 죽고, 사제들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인 메타의 템포가 느려진 감이 있기 때문에 핸파도적을
굴릴만한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항상 핸파를 돌리면서 아쉬운 점이라 하면, 첫번째는 도적이라는 직업이 상당히 힐이 부족한점, 두번째는 한턴만 더
버틸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는데요, 요즘 메타가 침묵을 자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종말이를 이용한 필드 제거나 소멸
후 종말이를 이용한 필드 억제가 상당히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필드 제거가 없을까 생각하여 보다가
다른 덱들을 보면서 광기에 독성이 발리면 광역 필드 제거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많았었지만, 연계기로 템포를 끌어올리는 도적한데 카드 3장으로 내필드까지 정리한다는 점은 딱히 장점이
없기 때문에 이 콤보가 사용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핸파 도적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점쟁이로 핸파를 시작하게 되면 내 손패를 터는 것도 하나의 고민
거리가 되게 됩니다. 이때 종말이의 경우 뭔가 아쉬움이 있는데, 광기 역병 주문 콤보로 손패도 쉽게 털어내면서 소멸
보다 코스트도 덜 들 수 있고, 또 광역 필드 제거라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광기의 경우 광기 맘가 칼부로 광역 3뎀을 주는 것과 같은 연계로 스랄과 같은 초반 필드를 쉽게 제거 할 수 있고,
역병 과학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단순히 독성을 하수인에게 주는 것만으로도 단일 제압기라는 카드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직 저도 많이 돌려보지는 않았고, 연구중에 있는 덱이기 때문에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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