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 안두인 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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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est : Anduin Wrynn | |
덱 구성 | 16 13 0 0 1 |
직업 특화 | 70% (직업 21 / 중립 9)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30%) / 침묵 (7%) / 발견 (7%) |
평균 비용 | 2.9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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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설 찍은 거 인증!
월 초에 전설 찍으려니 많이 귀찮고 힘들더군요. 사실 4시간 전에 찍었어야 하는 건데 5성에서 자꾸 미끄러져서 4시간 더 걸렸네요. 그래도 아무튼 전설은 찍었습니다. 후...
이 덱의 핵심은 역시 저번 달에 올렸던 글과 같은
극 드로우 컨셉의 덱입니다. 최대한 드로우를 빨리 땡겨서
라자 죽기를 최대한 빨리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메타가 바뀜에 따라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요즘 1티어로 떠오른 발리라. 발리라의 통칭 '템포 돚거' 덱. 그 덱에 최적화된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락카 거대 게는 그런 돚거의 해적들을 처치하고 필드를 제압하기 위해 넣었고요.
잿멍울 괴물은 돚거가 하수인으로 겁나게 쳐대는 것을 막아줄 든든한 도발입니다. 3턴 동전 잿멍울 괴물에다
갈퀴까지 바른다면 돚거 입장에서는 토가 나오는 통곡의 벽이 완성됩니다. 필드 잡기 아주 좋죠.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카드 대규모 무효화. 이 카드는 드로우도 1장 주면서 돚거의 악랄한 버프를 지워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거로 발린 버프라던가
이걸로 44부여된 하수인이라던가
이 카드라던가
이 카드에게 아주 효율 적입니다. 혹은 아주 강력하고도 무서운 돚거의 직업 하수인인
이 녀석을 바보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주 좋은 카드죠. 특히 돚거가 이런 카드들로 막 하수인을 강화 시켰을 때, 그것들을 한꺼번에 침묵 시킬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물론 드로우 1장은 덤이고요. 아주 하드캐리 해주는 카드입니다. 여러분 꼭 쓰세요. 요즘 대무가 아주 개꿀입니다.
그리고 이 카드는
미명뿌리를 빼고 넣은 카드입니다. 그동안 미명뿌리는 3/3 스텟이라 필드 장악도 된다는 이점이 있어서 사용했던 것인데, 맨날
이딴 카드들만 주기에 빼고 대신 급사를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급사가 예상외로 너무나 좋더군요. 발견이기 때문에 갓가지 갓 카드들을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흑마법사, 법사, 사제 카드라서 광역기나 죽기, 힐 카드와 제압기도 아주 많습니다.
급사는 갓 카드입니다 꼭 쓰세요.
급사는 최소한 이딴 녀석이 주는
이런 카드보다는 훨씬 좋은 카드를 가져옵니다. 그러니 다들 이 녀석을 버리고 급사를 대신 사용합시다.
그거 때문에 이긴 게임이 한 두 판이 아닙니다. 뭐, 급사가 좋은 걸 가져오지 못했다고 해서 이기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최소한 급사는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누구와는 다르게 말이지요.
여러분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이렌더 덱을 그동안 쭈욱 돌리면서 느꼈던 건데요. 하이렌더 덱에 욕심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덱에 이 카드나
이 카드도 안 쓰고
이런 카드도 안 씁니다.
왜냐고요?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하이렌더 덱은 가볍고 잘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드로우가 부족한 사제 특성상 이런 슈팅 덱을 굴리려면 드로우 카드를 아주 많이 넣을 수밖에 없어요.
제 덱에는 드로우 카드만 자그마치 절반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드로우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데도 그 자리를 하나 빼고 이런 욕심 카드를 쓴다? 물론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하스스톤은 결국 30장으로 하는 게임이거든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욕심을 다 버리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위의 카드들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장담컨데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있으나 마나한 카드들이었어요. 왜냐하면 하이렌더 덱은 결국
이 카드들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이지요. 하이렌더 덱은 결국 이 세카드를 모으면 이기는 덱입니다. 궁극의 목적은 이 3카드를 모으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다른 무거운 카드들로 이기는 덱이 아닙니다.
그냥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드로우만 잔뜩 하면서 최대한 빨리 이 3카드를 찾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 덱에 이토록 드로우 카드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고요. 드로우란 드로우는 다 넣었지요. 그래도 부족하지만...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지금까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렸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 덱이 결코 욕심을 부린다고 해서 강해지는 덱은 아닌데 말이죠.
그러니 저와 함께 욕심을 버리고 이 분을 본받아서 내 카드나 뽑아재끼도록 합시다. 결국 카드 모으면 이기는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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