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달도 어김없이 전설을 달고 여러분들께 원쓰가 인사드립니다.

이번달은 유난히 어그로덱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덱은 진퇴술사 입니다.

사실은 제가 16급부터 14급까지 비취드루, 하이랜더사제를 돌리면서 많은 시간소모와 스트레스를 받았었죠..그래서 이번달은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는 덱으로 전설을 달아보자! 라고 시작해서 사용한 덱이 램프드루 입니다. 정말 스트레스없이 반즈 뽕맛보면서 2급까지 이틀만에 왔습니다. 원쓰 램프드루 제목에 쳐보시면 덱나옴 물론 추석연휴가 길어서 플레이타임도 길었습니다만, 램프드루로 이틀만에 전설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램프드루로 전설을 달지못하고 결국 진퇴술사로 전설을 달았습니다..그 이유는 도적.. 그놈의 도적 !! 하위구간은 잘 모르겠지만.. 2~1급구간은 정말 도적이 5할이상을 차지합니다.. 3할이 사제 나머지는 흑마와 비취드루가 조금씩 지분을 나누어먹고있는 곳이었죠.. 그래서 2급부터 진퇴를 사용했습니다.

너프이후 밸런스가 조정이 되면서 한가지덱으로는 전설을 가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저도 1티어덱인 하이랜더 사제로 덱을 찍고 싶었는데... 아무리 1티어여도 분명한 약점은 존재하고... 그약점을 매우기위해 덱을 튜닝하다보면 어느새 다른덱에 취약해져버려 결국 제자리걸음일 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무엇인가?? 바로 자기자신의 구간에 가장 많은 덱을 파악한 뒤에 그 덱들을 저격하는 전략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1. 마음가짐

가장 먼저 제가 진퇴술사를 초기에 접했을때의 마음가짐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여러분들께 주의를 주고 싶습니다. 명심하세요. 진퇴술사는 결코 쉬운덱이 아닙니다. 게임을 시작하시면 자잘한 토큰이 여러분 손에 쥐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그랬지만 여러분은 이런실수 하시면안됩니다.. 토큰을 낼떄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내셔야합니다. 가벼운 하수인이라고해서 핸드에서 가볍에 털어내선 절대로 안됩니다. 명심하세요 ! 진퇴술사는 초반이 가장 어렵고 후반이 쉬운덱이기 때문에 초반에 모든힘을 쏟아 부으셔야 합니다.

2. 진퇴술사의 컨셉

진퇴술사는 기본적으로 어그로덱 저격용입니다. 그런데 이덱이 다른 진퇴술사와는 조금 다른점은 해적을 넣지 않고 그 자리에 골락카 거대게를 두장 넣은 점 그리고 화산을 채용한 점입니다.

첫번쨰, 요즘은 모든덱에 기본적으로 골락카 거대게가 들어가죠?? 사제, 드루이드, 냥꾼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해적을 주로 사용하는 켈레세스도적도 골락카 거대게를 넣더군요.. 나참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골락카의 타겟이 되는 해적을 과감하게 뻈습니다. 요즘은 어기여차로 무기내구도 깎을 일도 없고 상대 골락카에 먹힐 리스크가 매우커서 아예 빼고 저도 해적을 저격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뻇습니다.

두번째는 화산을 채용한점입니다. 사실 이건 여러분이 바꾸셔도되요.. 사로나이트 광산노예로 바꾸던지 토큰을 집어넣으셔도됩니다. 그런데 저는 "최후의 보루"로 넣어두었습니다. 아무리 진퇴술사가 어그로덱을 잘 저격한다고 해도 모든판 어그로덱을 이길 수는 없더군요. 특히 도적의경우는 더 그랬습니다. 켈레세스로 사기치거나 사기적인 핸드로 주술사의 필드를 역전시키는 도적을 보면서 정말 한편으로는 놀랍더라구요.. 그래서 카운터쳐야할 덱에게 오히려 역으로 카운터를 맞아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내가 저격한 덱에게 패배하는 경우야 말로 정말 랭크전에선 쓰라린 부분이죠. 그래서 가끔 필드를 역전당했을때 다시 내것으로 되돌리기 위한 마지막 방편으로 한장 넣어두었습니다. 취향이니 여러분 마음대로 튜닝하셔도됩니다.

3. 멀리건

하스스톤의 실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멀리건 부분입니다. 멀리건만 잘 하셔도 그 게임을 승리로 이끌 확률이 매우 높아지죠. 사실 진퇴술사만큼 멀리건이 중요한 덱도 없는거 같아요. 다른 여타의 덱보다 멀리건을 신중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해주셔야합니다. 멀리건은 상대 직업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는 점은 모두 아실테니 직업별 멀리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주류덱은 뺴고ㅋ

(1) 도적

1순위

2순위

(2) 드루이드

1순위 어그로드루 방지도되고, 비취의 퍼져나가는 역병도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에 두가지 모두 들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퇴화혼소차 둘중 하나만 잡혔다면 퇴화를 우선순위로 들고가 주세요.

2순위

(3) 사제

1순위

2순위

3순위

사제전은 5턴이 대 사제전을 승리로 가져가느냐, 패배로 가져가느냐의 분수령입니다. 그 이유는 주술사가 5코스트에 피의욕망으로 킬각이 아니더라도 어마어마한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제는 기를쓰고 5~6코스트에 필드를 정리하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때 사제와 신경전을 조금 펼치셔야 합니다. 내가 5턴에 블러드가 있으니 "용숨결물약을 사용해라" 라는 무언의 압박을 계속 넣어주세요. 여기서 사제가 용숨결 물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피의욕망을 사용해서 사제의 명치를 공략해 주시고 용숨결을 사용하신다면 바로 분신수 진화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사제전은 이게 다입니다. 사제전의 승부는 5~6코스트에 정해진다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한숨나오는 매치입니다만.. 이부분 잘 기억하시면 그래도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화이팅

4. 필드 유지법

토큰이 매우 중요한 덱이니 만큼 필드를 장악하고 유지하는 방법또한 이 덱에는 필수 요건입니다. 무조건 상대필드보다 내 필드가 우위를 가지거나 상대 필드가 비어있어야만이 약한 토큰들이 킬각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 점은 상대 필드를 모두 제거하고 내 필드에

이 토템이 하나 남아있다... 그럼 내가 필드를 잡은게 전혀 아닙니다.. 불꽃의 토템이 덜렁 하나 남아있는 경우는 그냥 다음턴에 제거될 0/3짜리 토큰일 뿐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항상 불꽃의 토템 옆에 이놈들이 지켜주고 있어야만 완전히 내 필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필드를 전개하면서 상대방에게 숙제를 내줄 수 있습니다. 어느토템을 우선순위로 제거할 것이냐 라는 것입니다.

대체로 1순위 2순위3순위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토큰들이 어떤 우선순위로 제거 될것이라는걸 이 전턴에 미리 예측을 하고 던져주신다음 상대의 행동을 강제시킨 다음에 여러분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셔야 합니다. 초보들은 조금 어렵겠지만 자주하시다보면 대충 감이올겁니다.

 예를 들어 불꽃의 토템을 살리고싶다 하신 경우에는 마나해일토템을 툭 던져주시면 불꽃의 토템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안됩니다. 상대가 만약에 마나해일토템을 제거하지않고 불꽃의 토템을 제거한다면 2드로우를 볼 수 있는것이고 마나해일토템을 제거할 것이라면 불꽃의 토템 주변의 토큰들이 강력하게 데미지 압박을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에게 이 선택의 숙제를 주는것이죠. 참쉽죠?

당분간 등급전은 돌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등급전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지만 가끔 관전하면서 코칭해드릴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궁금하신것 물어보시려면 원쓰#31328로 친구추가 해주시면 소상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궁금하신것은 댓글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