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증
전설 찍고 바로 글 올립니다 (꾸벅)
1. 컨셉
이 덱은 기본적으로 NewMeta 선수의 덱과 Fibonacci 선수의 덱을 참고하여 거의 비슷하게 설계된 덱으로,
제가 만든 덱은 아니고 제가 이 덱에 대해 이해한 바를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인 방밀의 마인드로
를 이용하여 최대한 초반을 버티고
망자의 손패를 이용하여 후반 뒷심을 노리는 덱입니다.
2. 이 카드 써요??
덱 리스트를 보시다 보면 거의 본 적이 없는 카드가 나오는데요,
산불의 방어구... 사실 저도 이 덱 하기 전까지 이름도 제대로 모르던 카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죽메가 달려있어서 나중에 느조스로 되살릴 수 있는 카드로,
4/3의 준수한 스텟으로 유리한 교환이 가능한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죽이자니 방어도 주게 생겼고, 안죽이자니 하수인 불리한 교환 당하게 되는
상대방의 선택지를 제한시키기 때문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네 망자의 손패, 저도 이 덱 하려고 만들었습니다.
망자의 손패 전사라는 변태스러운 덱이 이미 존재하긴 했는데, 주류로 떠오르지는 못하고
컨트롤 덱의 카운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덱에는 1장만 들어갑니다!
그럼 언제 써야 하느냐....
우선 상대방의 덱 타입이 어그로라면 무조건 죽기 카드가 핸드에 있을때 써주시면 됩니다.
상대방의 덱 타입이 컨트롤이라면 느조스가 핸드에 있을 때 써주시면 됩니다.
(물론 두 카드가 함께 있을 때 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핸드에 카드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거죠.
특히 동전이 핸드에 있을 수도 있는데, 동전은 드로우 되면 매우 좋지 않은 카드이기 때문에
동전을 써주신 후에! 망자의 손패를 써주시면 됩니다.
탈진전이 예상된다면 최대한 망자의 손패로 많은 수의 카드를 넣어주시면 좋고,
바로 다음턴에 느조스나 죽기가 다시 나오길 원한다면
최대한 손패를 털고 마지막에 망자의 손패를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3. 옵션?
난투는 NewMeta 선수의 덱에는 안들어가고 Fibonacci 선수의 덱에는 들어가는데요,
선택사항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도적이 많은 현재 메타에는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라자쿠스 사제가 많아진다면 빼는게 나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랜덤성 짙은 카드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한번 넣고 돌려봤는데,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별로인것 같기도 하고...
1급 언저리라 도박을 많이 하기가 어려워서 많은 판수를 해보지는 못했는데요,
난투를 넣기 전의 덱에 넣었던 거라 난투가 있다면
한번 넣어서 연구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돌, 피의 칼날, 죽기 등 1뎀 주는 카드가 많기때문에
추가적인 뒷심용으로 한장 더 넣는것도 고려는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or 예능?)
4. 멀리건!
멀리건은
비취 드루이드의 경우 한정으로
를 들고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취만 잘 안큰다면 승산이 꽤 높은 매치업이라고 생각되지만
비취우상을 없애지 못한다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라자쿠스 사제, 도적 상대로는
밀고자..!!!! 를 들고가주시는 게 좋습니다
밀고자로 이 친구 데려오는 순간 게임 그냥 끝납니다.
상대가 선공일 경우 본인 4턴에,
상대가 후공일 경우 본인 3턴에 밀고자 내주시면 됩니다.
(상대방이 4턴에 동전 라자를 낼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도적은 연계나 전투의 함성이 많기 때문에 버티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외의 직업 상대로는
이정도 들고가주시면 되겠습니다.
5. 운영!!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방밀전사 느낌으로 가시면 됩니다.
광역 1뎀을 활용하여 상대방의 필드를 지워주시고 물밥, 난투각 잘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
(말은 쉽죠?)
유의하실 점은
피의 칼날을 착용했을 때 무조건 한번 때리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언제 피의 칼날 죽메 1뎀이 필요할 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 해놓으셔야 합니다.
방어구 제작자를 쓰는 타이밍은 판수를 많이 해보시고 직접 익히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상대방이 극 어그로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2턴에 내지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도발 하수인과 함께 나가면 무난하고,
수행사제에게 1뎀을 주어 드로우 볼때 같이 나가서 방어도도 쌓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방어구 제작자x2 내고 소용돌이 두 세번 돌려주시면 방어도 쌓이는게 엄청나니까
상황을 보시고 각을 잘 재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죽기는 쓰기전에 영능으로 방어도 올리고 변신할지, 변신하고 소돌 돌릴지, 아니면 다른 2코 카드를 쓸지
미리 생각하시고 변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그로 상대로 정말 좋은 죽기라고 생각합니다.
죽기 변신하고 영능이 방어도가 아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방어구 제작자를 잘 써주시고 산불의 방어구를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잘 설계하시면
생각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들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느조스는 한턴을 전부 쓰는 만큼, 설계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느조스를 망자의 손패를 써야하면 미리 전턴에 코스트 계산 잘 하셔서
망자의 손패를 미리 써주셔야겠구요,
강력하지만 템포는 느린 카드이니만큼
죽은 죽메 하수인들 몇개인지 정도는 잘 보고 계셨다가 써주셔야하겠습니다.
6. 장/단점
일단 이 덱의 장점은 초반도 잘 버티고 후반 뒷심도 매우 강력하다는 점입니다.
공포뿔을 느조스로 되살리면
어미 공포뿔도 두배!
그리고 상대방 입장에서 못보던 덱이라 대처가 어렵다는점?
단점은 뭐지...?
...
예?
개인적으로 승률 80퍼센트 정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없네요 ㅜㅠ)
1급 구간에서는 5연승하고 전설 달았네요 ㅎ
궁금하신점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