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전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미러전 안만나면서 강한덱 하고 싶어서 일단 도적은 거르고 생각하다가 비취가 끌려서 비취를 했습니다.
올라오면서 덱을 여러번 바꿨는데 (리치왕 ,파멸의 예언자, 탈노스 , 골락카 등등 이것저것 바꿔서 써봤습니다. ) 현재 레시피가 오늘 점심때쯤 2급0별부터 11연승으로 깔끔하게 전설 올라올 수 있었어서 이거로 올립니다.
알렉스트라자는 처음부터 계속 썼는데 여러모로 쓸만한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미러에서 비취스택이 좀 밀리고 있어도 빠르게 킬각 볼 수도 있고, 사제전에서도 사제가 뭐 해보기도 전에 두드려패버릴 수 있습니다.
vs 어그로 전에서는 본체 힐로 많이 썼습니다.
쿤은 없는데 굳이 만들어서까지 쓰고 싶지는 않아서 채용 안 했습니다.
쿤이 대체는 불가능하지만 굳이 있으나 없으나 승패에 큰 영향을 주는 경기는 몇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써본 적이 없는 입장에서 하는 말이라서 있었다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골락카는 채용했던 적이 있는데 다른 매칭에서 너무 쓸모가 없는 건 둘째치고 골락카를 넣으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적말고 미러랑 사제를 많이 만나고 도적 만나도 분명 덱에 두 장 넣었는데 나오지도 않구요.
짜증나서 빼버렸습니다.
멀리건은 약 없으면 무조건 다 갈아버리시면 됩니다. 괜히 욕심부린다고 한장정도 원하는거 잡고 갔다가 약 없어서 들고간 카드 써보지도 못하고 맞아죽는 상황이 나와서.
연꽃은 다들 타이밍은 아시겠지만 가끔 펌핑해서 5마나 일때 판드랄이 패에 있다면 사제상대로 판드랄 하나에 그냥 연꽃 발라버려서 사제가 처리하기 힘들게 하고 그 다음턴부터 스노우볼 크게 굴려버린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지금 쓰면 상대가 처리하기 껄끄럽겠다 싶을때 그냥 과감하게 써주세요. 여러체에 바른다고 패에 아끼고 있다가 괜히 외눈꺠비에 같이 날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