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이 쉽게 즐기기는 좋지만 괴금을 하지 않는 이상...
특히나 과금도 과금 답게 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는 그런 게임이다 보니,
저렴하면서도 짭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댁을 나름 추천해드릴려고 합니다.
애초에 적은 가루로 고효율을 내는 카드들을 주로 썩어 넣으려 했었네요.
일딴 보시다싶이 하이렌더 사제에서 벨렌과 카자쿠스를 빼고 빈 공간을 저코스트로 가득 체워서 후반 암흑사신 안두인으로 킬각을 보는 덱입니다.
초반은 안두인 특성상 회복을 하면서 버틸 수 있지만 어그로성이 강한 덱들
특히 미드레인지 냥꾼이나 멀록 성기사 같은 경우에는 쉽게 명치가 너덜너덜거리니 신중하게 회복과 카드를 써야 할 겁니다.
일딴, 카드를 보면 저코스트가 많고 콤보가 제법 있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만찬의 사제는 명치가 너덜 너덜할때 풀피로 체워주기 딱 좋으며 아키나이와 치유의 마법진으로 필드 클린까지 가능합니다.
지금 현 매타상 (10월 기준) 콤보덱이나 조건부 발동이나 죽매 카드가 많아서 대규모 무효화도 추가적으로 넣었습니다.
대규모 무효화를 선호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축소+공포 콤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침묵의 경우 참 활용도가 높은데요.
특히나 주문 연계를 하기 쉬우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건부 발동이나 죽매를 상쇄시키기에도 딱 좋습니다.
특히 사제 미러전일 경우 흑요석 석상의 죽매와 생흡을 그냥 날려버려 6코스트에 버금가는 하수인으로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뭐, 예전처럼 생매장 있으면 굳굳이긴 하지만... 야생갔으니...
기존의 하이렌더 사제에서 라이라를 빼고 가젯잔을 넣었는데요.
라이라의 경우 사제 카드의 변수가 무궁 무진한 대신 꽝, 함정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구요.
가젯잔의 경우 사제 카드의 변수가 없지만 필요한 카드를 댁에서 뽑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탈진 데미지가 빨리 온다는 단점도 있음]
운영을 할때에는 명치로 아슬 아슬하게 맞아 주면서 적의 고 코스트 하수인들을 죽음과 안두인 전함 효과 그리고 용숨결로 적당히 처리를 해주면서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상대 덱을 잘 알고 패턴을 잘 안다면 이후의 전개를 예상하면서 플레이하면 좋겠죠.
지금 현 사제는 하수인 전개가 약하지만 제압기와 필드클린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상대방이 하수인 위주의 전개를 한다해도 쉽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광역기인 "용숨결", "아키나이 +치마", "암흑사제 안두인"이 있다보니 버티기만 한다면 하수인은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뭐, 비취드루라면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비취 상대로는 장기전 가면 암흑사신 안두인의 타이밍이 진짜 중요합니다.
5/5 비취부터는 무조건 저격해버리니... 명치에 한 15맞고 비취 5/5이상을 3마리 이상 죽여버리면 나름 이득이겟죠?
문제는 그 다음이겠지만... ㅋ
아무튼, 저도 이걸로 굴려보고는 있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요.카쟈쿠스가 있으면 더욱더 완벽한 덱이 될거 같지만... 흠... 너무 가루 소비가 많으니패스.
[추가사항]
타락한 광신도의 경우는 전설 카드인 혈법사 탈노스 대체로 넣었습니다.
타락한 광신도의 경우 천보가 있어서 한턴 더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취향에 따라서 다른 주문 공격력 하수인을 넣으셔도 됩니다.
밑에 덧글로 하스스톤 을 최근에 시작하신 분들을 위한 팁을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그중에 광명의 정령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물어보셨네요.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광명의 정령은 초반에 나오면 능력을 보고 하수인을 내기보다는 스텟이 2/3이라서 초반에 하수인 필드 싸움에 좋습니다.
극 초반에는 왠만하면 하수인을 내줘서 필드싸움을 잘 끌고 나가야 되구요.
광명의 정령이 후반부에 나오게 된다면 광명의 정령의 능력이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그리고 냥꾼이나 템포 도적을 만나면 그냥 다 필요 없고 초반에 버틴다 생각하시고 그냥 하수인을 코스트에 맞게 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수인 최소한 1:1 교환을 하게 된다면 후반을 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