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린이의 하린이에 의한 하린이를 위한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우선적으로 이 이벤트의 기획 목적을 생각해 보았을때
4800가루? 하린이는 4800가루 정도는 있다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말씀드리는 그 생각에 대한 결론은 없다 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덱은 가루가 아닌 가챠를 돌려서 뽑는 카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스스톤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이 게임에 적응하기 위해선 다양한 종류의 확장팩을 사봐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다양한 확장팩의 카드를 채용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군요. 우선 저코스트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또한 첫턴 부터 상대방의 패나 덱을 엿볼 수 있기에 상대방의 생각과 컨셉을 유추 할 수 있고 이것은 하린이들에게 하스스톤은 운빨좆망겜이 아니라 사고하고 계산하는 실력겜으로써의 첫걸음을 내딛게 합니다.
이 카드와 연계하였을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론 광명의 정령은 이뿐아니라
앞서 제시한 마음의 눈, 광기의 물약 그리고 후에 설명할 암흑의 환영, 고통, 생훔, 죽음, 암광, 족쇄 등의 주문카드와 연계가 가능한 갓시너지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지어 이런 갓카드가 일반카드라니. 무조건 넣어줍니다.
하스스톤이나 유희왕 등의 카드 게임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이 카드의 효과에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단순히 내 덱에 카드를 한 두번 더 쓸 수 있다는 건데 뭐가 좋은거지?"
하지만 한 두번 더 쓰는것은 한 종류의 카드가 3장이상 들어갈 수 없는 하스스톤 특성상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내 덱의 카드를 한 두번 더 쓸 수 있는 카드가 아니라. 내 덱의 카드를 내가 원하는 시기에 한 두번 더 쓸수 있다는게 핵심입니다. 아무리 좋은 카드라도 내가 원할 때 내 손패에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같은 종류의 카드는 두장까지만 넣을 수 있고 30장이나 들어가는 덱에서 내가 원하는 카드가 한번에 내 손에 잡힌다? 무리가 있습니다. 이 카드는 그런 점에 있어서 흔히 말하는 덱탐색을 돕는 카드입니다.
사실 이 카드를 넣기에 너무 고민을 했습니다. 하린이들을 위한 덱을 짜면서 하린이들이 카라잔을 어떻게 오르느냐 이말이죠.
하지만 이 카드는 하린이들이 수많은 노력과 골드를 들여서 모험모드로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를 납득시키기에 가장 적당한 카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카드는 저코스트의 주문이 많은 사제가 한번에 많은 양의 명치를 회복할 수 있는 카드이며 목숨줄을 얼마나 길게 연명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또한 4코스트에 생명력 6이라니. 니.... 스펙만으로도 엄청난 카드입니다.
아까 설명해 드린 광기의 물약의 하위호환? 어쩌면 상위호환? 이 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다만 3코스트나 더 높은데 훔칠 수 있는건 공격력이 1더 추가된 3짜리 하수인이라니... 하지만 생각해 봐야할 것은 이 카드는 축소물약이라는 카드와 연계하면 공격력 6짜리의 카드도 훔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카드라는 겁니다. 이 카드를 쓸 타이밍을 잴 줄 안다면 하린이의 탈출입니다. 한장 넣고 써보세요.
축소물약과의 시너지가 아주 좋습니다.
광기의 물약이나 암흑의 광기 혹은 교회누나로 훔친 카드가 죽으면 그것은 제 하수인 취급이 됩니다.
또한 지금까지 훔쳐올 수 있는 수많은 카드들에 좋은 카드가 있엇다면 그것을 다시 부활시켜서 써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두장 넣은겁니다.
아, 그리고 이 덱 따라하지 마세요. 사실 좆망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