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왕기 이후 하렌 사제들과 켈레 도적들에게 무참히 썰렸던 정규전....
그리고 퀘법을 제외한 모든 직업에서 시공간의 저편으로 사라진 운고로 퀘스트..
하지만, 이제서야 말로 버러지 흑마 덱으로서 그 전성기를 맞이할 때가 왔다.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마무새임을 알린다. (빛.스.카)
서론으로, 버리기 흑마는 도대체 왜 쓰이지 않는가?
'구리다', '그냥 해보면 안다' 등등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필자는
'버티기'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황천의 차원문이 임프를 쏟아내도
그것을 막아주는 '도발'하수인이 없다면, 생전과 더불어 명치가 오목해지곤 한다.
그래서 다다른 결론은 - 도발과 필드, 둘다 잡는 것이다.
먼저 덱 초반은 버리기 흑마와 비슷하다.
먼저 위 네장의 카드로 초반 필드를 튼튼하게 잡는다.
도발로서 명치를 방어하고, 버리기 스텍을 쌓으며, 밀린 필드는 지옥불길로서 만회한다.
누가가미로 딜 누적도 가능하다.
필자가 시험해 본 결과, 7~8마나면 무난하게 퀘스트가 완료 된다.
소환해주자.
원래는 5코 카드입니다.
후반부의 싸움이 중요하다.
갓-브라와 연계되는 카드를 적절하게 섞어주며 필드를 잡는다.
여유가 된다면 -
아마 어-썸한 야생에서는 갓그킹로스, 갓사붐 등 센 카드들이 많이 나올 텐데 그럴 땐 -
제압과 힐을 동시에! 해주면 된다.
게임 도중에 좋은 하수인을 버려서 마음이 아프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킹혹한 갓룡술사 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상대가 필드를 너무 꽉 잡아서 막막하다?
물 한번 내려주면 된다.
그래도 필드가 밀린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한방이 남아있다.
많은 설명은 뇌만 소모시킨다. 당신이 버러지 흑마를 해본다면, 과감히 정규전을 버리고
야생으로 뛰어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혹여 유저들이 해보지 않은 채 제목대로 버러지 덱이라는 오명을 줄 수 있지만, 실제로 돌려보면
갓-덱임을 당신조차 알게 될 것이다. (어그로와 뒷심. 둘다 해결!)
버리기 흑마 붐은 온다...?
아니, 이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