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하트 공개전까지는 드루이드 신 카드들은 대개 노답인가 싶었지만.

오크하트를 보자마자 도발드루 붐은 올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덱에서 오크하트를 냈을때 나올수 있는 수가

1. 잿멍울/지하군주

2. 익슬리드

3. 늪수액2/공허 학살자/강철나무 골렘/센진/불곰/하드로 녹스입니다.

늪수액이랑 공허 학살자만 아니면 뭐가 나와도 개이득인 부분이죠.

그리고 이 덱의 피니쉬를 책임질 카드는 공허 학살자입니다. 필드를 단단하게 방어할수 있다면, 도발 하수인들의 우월한 체력이 공격력으로 전환되는건 개공포죠. (그게 아니라도, 퍼져나가는 역겹이랑 연계도 좋고요.)

일단 일하는 중이라, 더 자세히는 못 쓰겠고, 카드도 세부적으론 계속 변할지도 모릅니다만. 기본 골자는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차 수정 늪괴물 3장을 빼고 천벌과 휘둘을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무기들중 위협적인게 흑마정도 뿐이라 필요없을거같네요( 취향에따라 수액을 넣고 빼고 하는게 적당해보이네요. 어차피 존스는 넣을거라.

2차 수정 퍼져가는 역병 1장 빼고, 그 카드 넣습니다. (대신 그 카드를 넣으면 탈진이 더욱 빨라집니다.) 그리고 공허 학살자 1장빼고, 천벌 1장 더 넣었습니다.

퇴근한김에 돌려본 감상을 말하자면, 꽤나 괜찮습니다. 특히 어그로덱을 상대로 매우 좋네요. 참나무 소환술이 은근슬쩍 상대 킬각 방해를 하는 편입니다. 좀더 써보고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